'분쟁조정 경연대회' 성료, 대상은 중앙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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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 경연대회' 성료, 대상은 중앙대팀
  • 최형주 기자
  • 승인 2019.09.3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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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4개 부문 분쟁조정 경연

[CCTV뉴스=최형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27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 대강당에서 ‘2019년 ICT 모의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소송’이 아닌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고,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부터는 경연 참가 학생들의 유연하고 창의적인 분쟁 경연을 위해 주제선정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았고, 4개 부문(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에 대한 분쟁조정 경연이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국내 대학(원)생들이 팀 단위로 참여해 최종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본선 진출 학생들은 직접 선택한 주제에 대한 분쟁조정 시연을 통해 분쟁의 원인과 조정안을 제시했다.

대회 결과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전자거래분쟁 분야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P2P 대출중개에서의 분쟁’을 주제로 조정을 시연한 중앙대학교 ‘중앙조정위원회’가 수상했다.

최우수상(KISA 원장상)은 온라인광고분쟁 분야의 ‘사기에 의한 의사표시와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해지 및 손해 배상의 건’을 주제로 시연한 고려대·서울대·한양대로 구성된 연합팀 ‘에이셉’이 수상했다.

우수상(한국인터넷광고재단 이사장상)은 중앙대학교 ‘아이에스아이피’가 수상했으며, 특별상(경연대회 심사위원장상)은 고려대학교 ‘솔로몬K’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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