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T텔레캅, 안전산업 협력 방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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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T텔레캅, 안전산업 협력 방안 간담회 개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9.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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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회원사 간의 협력 강화 및 공동 사업 발굴 논의

[CCTV뉴스=석주원 기자] 사단법인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KOHSIA)가 통합보안 전문기업 KT텔레캅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안전산업의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협회 회원사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 대표적인 물리보안 기업인 KT텔레캅은 올 상반기 KOHSIA에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지난 7월 임시회원총회를 통해 협회 부회장사로 선임된 바 있다. 이번 KOHSIA-KT텔레캅 간담회는 KT텔레캅이 부회장사로 선임된 이후 처음 갖는 공식 행사로, KT텔레캅 본사 대회의장에서 진행됐다.

회장사인 쿠도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KOHSIA 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식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국내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 협의 ▲KT텔레캅과 협회 회원사 간의 공동 사업 협의를 주요 의제로 채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주고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14개 협회 회원사의 임직원은 각각의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특별 자격으로 참석한 경찰청의 정병권 총경은 경찰청 내부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하며, 보안업계에 협력하면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병권 총경의 설명에 따르면 외국의 경찰 관계자 및 보안산업 관계자가 한국 경찰청을 방문해 국내의 치안 시스템을 견학한 후, 관련 보안제품의 구입처를 문의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이는 국내 보안업체가 경찰청을 통해 해외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정병권 총장은 10월 21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도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제치안산업박람회는 경찰청이 주최하는 최초의 대형 전시회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이 접목된 첨단 치안 인프라를 소개하고, 관련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치안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및 전 세계의 치안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만큼,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장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김용식 협회장은 "대기업 계열사인 KT텔레캅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플랫폼 개척에 앞장서 준다면 협회 회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회 회원사뿐 아니라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첨단안전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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