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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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개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3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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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가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안전행정부가 소프트웨어 분야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첫 경진대회로 한국정보보호학회, 전자정부 민관협력 포럼,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전문가와 함께 다수 대학의 정보보호학과 교수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안전한 소프트웨어 대한민국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swcontest)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자에게는 최고 3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의 주요 원인이 되는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 취약점이 발생한 원인과 개선조치 방안을 제출하면 정보보호 전문가인 심사위원들이 검토해 우수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공무원 정보보호 직류를 지난 6월에 신설하고 정보보호 전문가를 선발하기 위한 채용 시험과목을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10월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보보호 직류 시험과목(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행부는 공청회 등 각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보보호 직류 채용 시험과목(안)이 마련되면 ‘공무원임용시험령’ 입법 예고 등을 통해 시험과목을 확정하고 향후 공무원 공개경쟁채용 뿐 아니라 경력경쟁 채용으로도 정보보호 전문가를 뽑을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인재 육성이 보안의 지름길이다. 시스템을 갖추고 기술적 대비를 하더라도 사람이 뚫리면 보안도 뚫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들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소프트웨어 보안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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