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모바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엘리넷’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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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모바일, 블록체인 프로젝트 ‘엘리넷’출범한다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9.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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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유니온모바일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엘리넷(ElyNet)'을 출범한다고 11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동통신 사업자 승인에 적용해, 차별화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이다.

유니온모바일 관계자에 따르면, 엘리넷은 탈중앙화된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통신을 활용하여 기존 1개의 통신 사업자에 의존하던 사용자들이 효율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만드는 프로젝트다. 또한, 엘리넷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의 중개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자들이 높은 통신 품질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유니온모바일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의 적용을 통해 사업의 저변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노세용 유니온모바일 대표는 "엘리넷의 자체 운영체제인 크루드 OS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엘리넷의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토큰인 ElyX를 통해 데이터 구매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로밍과 약정 없이도 자유롭게 모바일 데이터 통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온모바일은 제4 이동통신 사업자를 추진해 왔다. 또한, 엘리넷은 지난 2019년 1월 최소 기능 제품(Minimum Viable Product, MVP) 버전의 쇼케이스를 마쳤으며, 첫번째 자금 모집을 통해 약 100만 달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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