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중심’으로 통신지형 ‘지각변동’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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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중심’으로 통신지형 ‘지각변동’ 선도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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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성 집중 고신뢰도 온라인 구매 환경 구축

KT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도입을 앞두고 통신시장의 패러다임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했다.

KT는 10월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맞춰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새로운 결합 플랫폼인 ‘올레 패밀리박스’ 출시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주요 광역버스 정류장에 ‘3배 빠른 기가와이파이(GiGA WiFi)’ 구축 ▲와이브로와 LTE를 결합한 ‘와이브로 하이브리드 에그’ 출시 ▲제휴 할인과 멤버십 혜택 강화 ▲고객과 유통망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등 고객 편익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T는 가족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고 매월 보너스 혜택이 추가 제공되는 ‘올레 패밀리박스’ 앱을 10월 중순경 출시할 예정이다.
올레 패밀리박스는 모바일 2회선 이상 결합 상품에 가입한 가족 구성원이 자신이 보유한 데이터와 포인트를 ‘박스’에 넣어두면 필요한 사람이 언제든 쓸 수 있게 해준다.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 말까지 자동 이월된다.

또 매달 가족 구성원 수만큼 1인당 데이터 100MB와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이 보너스로 부여되고 올레 와이파이 이용권도 가족당 1매씩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자녀들은 부모에게 데이터를 받을 수 있고 멤버십 포인트를 주로 쓰는 부모는 자녀의 포인트를 쓸 수 있게 된다.

자사 휴대전화 가입자의 3분의1이 결합할인 혜택을 받고 있을 정도로 결합상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는 올해 유선상품 없이 휴대폰간 결합에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우리가족 무선할인’을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유무선 결합상품 ‘인터넷 뭉치면올레’의 혜택도 강화했다. 휴대폰 1대만 있어도(79요금제 이상) 인터넷을 1만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혼자 써도 부담없는 인터넷 뭉치면올레’를 선보여 1인 가구 고객도 부담 없이 유무선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하고 풍성한 제휴 서비스는 더욱 확대된다. KT는 통신 요금 할인은 물론 매년 항공 마일리지까지 제공하는 ‘올레 만마일 KB국민카드’를 10월1일 출시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매월 통신요금을 7000원 할인해주고 여기에 LTE67 이상 요금제를 쓰면 추가로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1년에 최대 5000마일까지 적립해준다. LTE67 요금제를 2년 사용한 고객은 제주도 왕복이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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