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고객 요구를 즉시 피드백해 선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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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객 요구를 즉시 피드백해 선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
  • 김경한 기자
  • 승인 2019.09.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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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원 한국요꼬가와전기 T&M영업본부 본부장

[CCTV뉴스=김경한 기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1978년 설립 이래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한국의 전기전자 관련 산업과 메카트로닉스 관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사업부문으로는 ‘공정자동제어 분야의 엔지니어링, 제조판매, 스타트업과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 자동화(Industrial Automation) 사업부와 ‘파워 미터, 리코더, 무선통신 측정기기, 범용 계측기기 등의 판매와 기술 지원 사업을 제공’하는 Test&Measurement(T&M) 사업부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고객의 무한한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는 T&M영업본부 정대원 본부장을 만나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주력제품과 사업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어떤 회사이고, 계측기 분야에서의 주력 제품은 무엇인가?
한국요꼬가와전기는 전 세계 29개국에 105개 해외거점을 가진 글로벌 계장 탑 메이커인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의 한국 거점으로 설립된 회사다. 1978년 설립된 이래 ‘계측, 제어, 정보서비스를 통한 보다 풍요로운 사회발전에 공헌한다’를 기업이념으로 공업계측과 계장기기 분야에서 국내기간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전문기업이다.

계측사업본부의 주력제품으로는 범용계측기와 광측정장비다. 범용계측기는 고정밀 전력분석기, 오실로스코프, 현장용 측정기기, 장시간 데이터 로깅을 위한 레코더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광측정장비는 광파장 분석을 위한 광스펙트럼분석기, OTDR 등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요꼬가와전기는 이미 일본 정부로부터 ICP(Internal Compliance Program) 기업으로 등록돼 있어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이 받는 일반포괄허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과 신규 고객 모두 안심하고 요꼬가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Q. 한국요꼬가와전기는 본사에서도 시행하지 않던 통합솔루션을 개발해 효과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했다. 통합솔루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한국의 계측기 시장은 다른 나라와는 차별화된 시장이다. 단품만 요구하는 건 옛말이고, 여러 제품을 조합해 통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걸 선호한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한국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2013년 SI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을 신청한 고객들은 측정기 하나에 의지하지 않고, 실제로 필요로 하는 프로세싱 과정을 거친 통합 분석데이터로 보다 빠르고 편하게 연구개발과 제조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개념 하에 한국요꼬가와전기는 계측기 부문에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한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와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와 노하우를 갖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고 공급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는다.

 

Q. 계측기 부문에서의 향후 비즈니스 방향은 무엇인가?
한국 시장은 선행적 연구와 시험을 통해 항상 더 향상된 계측기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새롭게 적용하는 것을 주도해 나가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요꼬가와전기는 한국 시장의 요구조건을 연구개발 과정에 즉시 피드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투입하고 응용제안에 나서 한국 내 선행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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