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버거킹, 비트코인(BTC) 결제수단으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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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버거킹, 비트코인(BTC) 결제수단으로 추가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9.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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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독일 버거킹이 비트코인(BTC)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cryptoglobe)는 3일(현지시간) coingape를 인용해 “독일의 버거킹은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며 “독일 버거킹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BTC 결제는 온라인에서만 가능하며, 실제 매장에서 BTC을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이와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버거킹도 브라질 결제 프로세스 시엘로(Cielo)처럼 QR코드를 사용해 판매 시점 기준으로 BTC을 지불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독일 버거킹의 BTC 결제수단 추가와 관련해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크립토 사라(Crypto Sara)는 자신의 트위터에 “버거킹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2위의 식당 체인점이면서, 60개국 이상에 1만 개 이상의 점포가 있다”며 “이런 버거킹이 비트코인의 지불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BTC 결제수단 추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크립토 커뮤니티의 일부 회원들은 “독일 버거킹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은 별다른 공지 없이 조용히 BTC을 결제수단으로 추가했다”며 지적했다.

한편, 작년 말부터 서브웨이, 파파존스 등 각국의 패스트푸드 업체에서는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또한, 2017년에는 러시아 버거킹이 BTC 결제방식을 승인하겠다고 발표했고, 2018년에는 베네수엘라 KFC에서 암호화폐 ‘대시(Dash)’를 결제수단으로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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