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네라, 메트로 클라우드용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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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네라, 메트로 클라우드용 ‘클라우드 익스프레스’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23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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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이더넷·MPLS로 동시 DTN-X 플랫폼 업그레이드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장비업체 인피네라(www.infinera.com)가 메트로 옵티컬 플랫폼인 ‘클라우드 익스프레스(Cloud Xpress)’ 제품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사업자를 위해 개발됐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메트로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전송 네트워크가 대도시 지역 안에 있는 여러 데이터 센터를 서로 연결해주며 높은 대역폭을 연결하는 작업을 단순화시키고 전력과 공간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피네라는 또한 캐리어 이더넷과 MPLS를 위한 PXM(Packet Switching Module)으로 DTN-X 패킷 옵티컬 네트워크 전송 플랫폼 업그레이드도 발표했다.

고객들은 점차 클라우드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다. 클라우드 채택이 늘어나면서 거대 네트워크 사업자들은 유입되는 트래픽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에 대해 리포팅하고 있다.

한 엔드 유저의 요청은 자체 트래픽 보다 데이터센터간 트래픽이10 배에 달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메트로 클라우드에 고용령 전송 솔루션을 구축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작고 적재 가능한 플랫폼으로 이 같은 사례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으며 처음으로 단순한 운영, 거대한 전송 용량과 저전력 소비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단지 2개의 RU(rack unit)에 1Tb/s의 인·아웃풋 수용력을 지니며 500Gb/s까지의 라인 사이드(line-side) 수용력과 10GbE, 40GbE, 100GbE의 클라이언트 사이드 인터페이스의 믹스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기존 서비스 프로바이더의 중앙 오피스와는 다른 운영 모델을 사용한다.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랙-스택 형태이고 새로운 소프트웨어 접근방식으로 오픈 SDN API를 사용해 기존 클라우드 프로비저닝 시스템에 플러그인 할 수 있다.

최근 클라우드에 구축된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와 비슷한 경험을 제공해 기존 운영 프로세스와 유연한 통합이 가능해져서 클라우드 프로바이더들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으며 오류를 줄이고 운영비용도 경감시켜 준다.

더불어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비슷한 규모의 메트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가진 선두 기업들 대비 절반 정도의 전력만을 소비한다.

인피네라는 DTN-X 플랫폼을 PXM과 함께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피네라 PXM은 패킷 스위칭 모듈로 고효율 패킷 옵티컬 전송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가능하다. PXM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캐리어 이더넷과 MPLS를 기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고비용 라우터 포트의 수를 줄일 수 있도록 해준다.

톰 팰론(Tom Fallon) 인피네라 CEO는 “우리가 메트로 클라우드를 위한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를 출시한 것은 100Gb/s 솔루션을 적시에 시장에 소개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트로 전송 시장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상호 연결성 부문을 선점할 수 있도록 발 빠른 행보를 나타낸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인피네라 PXM은 우리가 전세계 장거리 네트워크 시장과 핵심 역량인 지능형 전송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더욱 확고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 익스프레스는 현재 고객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며(현재 구매 가능), 2014년 10월에 상용화 버전을 계획 중에 있다. 인피네라 PXM 솔루션은 2015년 1 분기에 상용화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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