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中 외신 통해 11월 CBDC 발행 보도 반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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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中 외신 통해 11월 CBDC 발행 보도 반박 나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19.08.3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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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11월에 CBDC를 발행할 것이라는 최근 외신 보도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중국인민은행이 11월 11일 광군제에 맞춰 CBDC에 발행할 것이며, 발행받는 기관은 알리바바, 텐센트, 유니온페이, 중국은행, 중국상공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총 7개의 기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인민은행은 29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를 비롯한 현지 매체를 통해 "앞으로 몇 달 안에 CBDC를 개시한다는 보도는 부정확한 추측"이라며 일축했다.

하지만, 지난 10일, 무창춘(穆长春) 중국인민은행 결제국 부국장은 제3회 차이나 파이낸셜 40인 포럼(China Financial Forty Forum)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는 디지털 통화 DC/EP에 대한 연구를 5년간 진행해 왔다”면서, “언제든 CBDC를 발행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무창춘 부국장 발언을 근거로 다수의 전문가와 관계자들은 CBDC 발행이 멀지 않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30일부터 새 위안화 화폐를 발행한다. 새로 발행한 신권 화폐는 50위안(元)·20위안·10위안·1위안 지폐와 1위안·5자오(角)·1자오 동전이며, 기존 위안화보다 위조 방지 기능이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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