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북은행 고객도 똑똑하게 결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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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북은행 고객도 똑똑하게 결제하세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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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 페이톡을 운영중인 인터페이(대표 김근묵)가 전북은행(행장 김한)과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북은행 고객들은 11번가, SKT 티월드, AK몰, 초록우산 등에서 페이톡을 이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북은행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했다.

페이톡측은 이에 따라 지난 7월 광주은행 제휴에 이어 호남지역에서 서비스 기반을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전북은행은 지방은행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추가했다.

전북은행측 관계자는 “다른 결제 서비스 대비 앱을 사용하지 않는 ‘애플리스(Appless)’ 결제 방식의 페이톡의 간편성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것으로 판단했고 제휴 개발 자체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고 제휴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안전하고 간편한 ‘원클릭 결제’가 이미 페이톡 서비스 내에 구현돼 있어 소비자와 사회적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실제 페이톡은 결제인증 과정에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인 통화 기능만을 이용하므로 결제단계에서 앱을 호출하거나 통신하는 기능이 필요없다. 또한 통화 기능을 스마트폰의 인터넷 채널과 분리된 방식으로 사용할 경우 투채널 방식의 보안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결제 중간에 앱을 띄우는 불편함도 없고 가맹점 입장에서도 결제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은행은 결제성공 횟수가 올라가면 제휴 수수료 이익도 발생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구조다.

페이톡과 전북은행은 추후 전북은행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페이톡 가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에 있다. 대다수의 PG들이 지방은행들과는 직접 제휴 대신 금융결제원을 거치는 방식을 선호하지만 페이톡과는 직접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톡은 전북은행, 광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농협, 우체국 계좌를 결제계좌로 사전에 설정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다. 간편 결제 서비스와 동일하게 사전 회원 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와 동일한 수준(30~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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