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항 CCTV 영상 기반 종합관제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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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항 CCTV 영상 기반 종합관제정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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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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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CCTV 영상 매칭 시스템으로 통항선박에 대한 집중 관제
동해지방해양항만청이 해상 안전의 취약성을 해소하고 항만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3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동해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포함한 10곳에 CCTV 영상 기반 종합관제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해항은 선박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해양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RADAR, VHF, AIS, CCTV 등 첨단 과학장비를 이용하여 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나 동해항 지형상 모니터상의 근접거리 물표상호간 중첩현상에 의한 물표의 착시현상, 기상 불량 시 전리층 영향에 의한 물표의 퍼짐현상 등에 의하여 정확하고 집중적인 관제에 한계가 있다.

또한 최근 해상에서의 선박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해양오염이 심화되면서 국제적으로 해양의 안전과 환경보호를 위한 해상 안전 체제를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 외국에서는 이미 이러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RADAR의 탐지 범위를 벗어난 해역은 물론, 해양오염 민감  선박에 대해서는 대양항로에서부터 통항을 관리하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동해항 또한 해상에서 안전의 취약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음영지역 방지를 위한 인프라 강화를 필요로 하며 야간 및 안개 시에도 물표식별이 가능한 화면상태가 나타나는 열감지 카메라가 포함된 CCTV를 이용하여 CCTV 화면에 선박의 위치 정보(AIS) 신호를 표시하는 영상 매칭 시스템 구축으로 통항선박에 대한 집중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M/W 시스템  철거 및 신형 M/W 시스템으로 교체하여 전송용량 해소 및  CCTV 영상  전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아울러 선박의 조난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해상교통관제센터의 VHF-DSC 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해상 조난 안전 신호 발생 시 선박의 위치와 상세 정보가 전자해도에 표출되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함은 물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동해항 CCTV 영상 기반 종합관제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세부 설비 사양과 시스템 구성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CCTV 영상 기반 종합관제정보시스템은 해당 사이트 별(동해지방해양항만청 해상교통관제센터, 묵호 쌍용 SILO, 동해 SILO1, 동해 SILO2, 삼척항 사이트, 옥계항 방파제, 옥계항 R/S, 속초항 사이트, 묵호항 R/S, 사문산 중계소)로 시스템 운용계획 및 절차수립 등을 고려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시스템 중 CCTV 시스템은 메가픽셀 CAMERA, Day/ Night CAMERA 와 열화상 CAMERA로 나뉘어지며 이들의 기능 요건은 다음과 같다.
동해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는 "국내 관제환경에 적합한 관제 솔루션을 구축 운영하기 위해  CCTV/VHF-DSC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의 RADAR, VHF, AIS, CCTV 등 첨단 과학장비로도 해결할 수 없었던 집중적인 관제의 한계를 해소하고 전자해도기반의 3차원 항만 데이터베이스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AIS 등 디지털 항행정보의 융합을 통해 관제사가 모니터링 하고자 하는 해역, 부두, 선박으로 언제든지 가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입체적 모니터링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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