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 산지직송’으로 산지 생산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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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네이버 산지직송’으로 산지 생산자 지원 확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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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산지 생산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산지직송으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네이버 산지직송(checkout.naver.com/sanji/m/index.nhn)’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생산자의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금까지 직접 생산자나 판매자에게 문의를 하거나 필요한 상품의 생산자를 찾아가 입점시키는 기존의 방식에서 더 많은 판매자들이 직접 네이버 산지직송을 통해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 하단에 입점 안내 페이지를 두어 입점 방법이나 상품 선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체험단’과 ‘MD가 간다’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소통의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자가 정성 들여 키운 정직한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모바일 전용 쇼핑 플랫폼인 네이버 산지직송은 지난 2월에 오픈해 산지 생산자에게는 별도의 판매수수료나 광고비 없이 좋은 상품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 산지직송은 상품 콘텐츠에 스토리텔링 기법을 접목시켜 소비자들에게 생산자의 실명과 사진,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고객의 품질 불만족시 무료반품 서비스를 실시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알알이거둠터 송재혁 생산자는 “생산자 얼굴과 실명뿐만 아니라 동영상 소개 등을 고객이 확인하고 주문을 하기 때문에 판매자와 고객간의 신뢰도 많이 쌓이고 입소문도 많이 내주는 것 같다”며 “농장의 새소식이나 작황 상황 등을 바로 바로 알릴 수 있어서 소통하기 좋다”고 말했다.

지리산맘스 손국일 생산자는 “생산자들로 조직된 영농조합이 기존 상인들과 경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네이버 산지직송 덕분에 정성껏 기른 농산물들의 판로가 생겨서 조합원 모두가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윤숙 네이버 커머스콘텐츠실장은 “기존의 쇼핑 플랫폼과의 차별성을 둬 생산자 및 상품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상품 페이지를 노출해 생산자와 상품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일상에 대한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형 판매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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