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차세대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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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차세대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 시장 본격 진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9.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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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가 신한은행에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세대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ICT 통합보안 기업 라온시큐어는 신한은행에 자사가 개발한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인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를 제공, 높은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차세대 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로 높은 보안성을 통해 해킹 등의 보안 위험으로부터 공인인증서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7월부터 USIM 스마트인증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지난 9월1일부터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폰뱅킹 등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USIM 스마트인증을 통한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을 통해 가입하거나 USIM 스마트인증 홈페이지(www.usimcert.com)를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USIM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금융거래 등 본인인증 필요시 사용하는 신개념 공인인증서 저장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이번 정식 서비스 론칭을 맞아 라온시큐어와 함께 신한S뱅킹을 통해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킹, 피싱, 스미싱 등으로 인한 금융사고 피해 발생시 최대 200만원 규모의 전자금융안심 보험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온시큐어의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 저장매체중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성과 함께 간단한 서명 방식으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1500여개의 금융 및 일반 사이트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서비스에도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신한은행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은행, 카드, 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 전반에 서비스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보안성이 취약한 PC 하드디스크 및 USB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하는 사용자가 전체 사용자 중 70%에 달하고 있고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메모리카드에 저장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USIM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유심칩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보안 1등급 매체로 지정될 만큼 인증서 저장매체 중 최고 수준의 높은 보안성을 가지고 있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용이 가능해 그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스마트인증 서빅스를 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협력해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인증 서비스는 신한 S뱅크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의 스마트펀드센터앱(Smart Fun Center App) 등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를 통해 스마트인증 서비스에 최초 가입한 고객 모두에게 고객이 스마트인증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간 동안(최대 1년) 보이스 피싱 등 사고에 대해 보상하는 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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