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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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시큐어, 모바일 보안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에 사업 진출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7.03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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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 짐페리움 솔루션 국내 공급으로 모바일 보안 경쟁력 강화

[CCTV뉴스=석주원 기자] 작년 5월 9일 이스라엘의 모바일 보안기업 짐페리움(Zimperium)과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IT 보안기업 엔시큐어가 최근 국내 글로벌 대기업과 짐페리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대기업이 엔시큐어의 짐페리움를 선택한 이유는 출장이 많고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 임하는 주요 임직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다년간의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를 우선 선정했기 때문이다.

기업의 내부보안을 뚫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해커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해킹이 시작되는 곳은 기업의 가장 가까운 커피숍과 비행기의 일등석 또는 비즈니스석이다. 해커들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자신이 개발한 악성코드가 검색되는지 백신에 테스트하며 자신이 만든 악성코드를 은닉시키고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업그레이드한다.

이러한 공격이 과거에는 컴퓨터를 통해 주로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타깃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변경되어 기업의 시스템에 침투하면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기업의 인사 정보, 설계도, 경영 정보 및 기밀 정보가 유출된다면 기업의 피해는 매우 커지게 된다.

짐페리움은 모바일 기기의 ▲제로데이(Zero-day)공격 탐지 ▲최신 모바일 해킹으로부터 실시간 보호 ▲설치된 앱에 대한 보안/개인정보 위협 분석과 통제 ▲SSL 스트라이핑, MITM등 네트워크 공격 탐지/차단 ▲피싱 탐지/차단 등 다양한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및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엔시큐어의 손장군 이사는 “최근 기업은 모바일기기를 통한 업무가 증가하고 있지만, 모바일 백신, MDM 등의 수동적인 보안 솔루션에 의지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며 이것만으로 지능적인 해커들로부터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면서 “짐페리움을 통해 기업의 정보를 보호한다면 효과적으로 기업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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