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이제 IPTV에서도 CCTV 영상 확인 및 빠른 길찾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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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제 IPTV에서도 CCTV 영상 확인 및 빠른 길찾기 가능
  • CCTV뉴스
  • 승인 2011.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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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lleh TV를 통해 교통정보 서비스 개시
부산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스마트폰, 인터넷(http://its.busan.go.kr) 전광판, 버스정보안내기, 콜센터(120), ARS(6000-300)등을 통해 제공하던 교통정보 안내 서비스를 IPTV(인터넷 TV)를 통해서도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교통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IPTV 3사 중 우선 KT-olleh TV(가입자 약 16만세대)를 통해 실시간 부산 교통 상황을 안방에서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부산교통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교통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제17회 부산ITS세계대회'때 기술시연 사업의 하나로 개발되었던 시스템을 그대로 활용하여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KT-olleh TV와 기술검증을 거쳐 교통정보 방송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제공되는 주요 교통정보 서비스 내용은 도시고속도로, 번영로, 주요 시내도로의 구간별 소통 정보와 CCTV 영상정보, 도로상 사고 등 도발 상황 정보, 도로 공사 정보, 버스도착정보, 노선경로검색 빠른 길 찾기, 기상정보 등이다.

안방의 IPTV에서 언제든지 교통정보를 선택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출발 전 TV를 통해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막히지 않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돼 교통량의 분산, 차량운행시간 단축 등 도로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교통정보를 알 수 있는 등 활용성이 높아 생활에 상당히 유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시는 KT-olleh TV(채널 716번)의 방송서비스를 시작으로 SK브로드밴드, LG-U플러스에서도 추가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 중이며, 지역의 디지털케이블TV에서도 교통방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협회 및 디지털케이블TV 사업자와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산시는 2010년 구축된 첨단 교통 인프라를 고도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부산 광역교통 정보 기반 확충사업'을 통해 2012년부터는 부산 인접 도시의 교통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란 기존의 교통수단, 시설에 IT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이는 날로 심각해지는 교통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물리적 교통시설의 확충만으로는 급속도로 늘고 있는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의 힘을 빌려 좀 더 현명하게 기존 교통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이미 우리의 일생상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예를 들어 내비게이션, 자동요금지불시스템(하이패스), CCTV, 도로전광표지판, 영상검지기, 교통카드 무인발권기, 환승시스템 등이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적용된 것이다.


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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