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가 학생 및 교사,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최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필요한 조건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신규 구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어도비는 2012년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6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릴리스에서 어도비는 포토샵 CC, 일러스트레이터CC, 프리미어 프로 CC를 포함한 14가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들의 새 버전을 공개하고 4개의 신규 모바일 앱과 하드웨어를 출시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와 사진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가격 플랜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가입자 수는 전세계적으로 230여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년 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크리에이티브 분야에서 어도비의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결과다.
웨인 와이스 어도비 교육 사업 개발 부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창의성은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인력 양성에 직결돼 있다”며 “어도비가 최근 발표한 ‘교육, 창의성, 그리고 취업적격성(Education, Creativity and Employability)’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교육자들은 오늘날 교과목과 관계없이 학생들을 위한 창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웨인 와이스는 또 “응답자의 50%는 21세기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초적인 디지털 미디어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데에도 강하게 동의했다”며 “이에 어도비는 학생 및 교사, 교육기관을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학생들이 업계를 선도하는 어도비의 앞선 테크놀로지를 접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학생 및 교사, 교육기관용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다양한 구매 옵션은 살펴보면 우선 개인 소유 컴퓨터에서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학생 및 교사 플랜은 가입 첫 해에 한해 월 2만3100원에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학생 및 교사 에디션을 제공한다. 첫 해 이후 적용되는 학생 및 교사 플랜은 12개월 약정 조건으로 월 3만5200원이다.
또 크리에이티브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을 익명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는 환경에서는 새로운 강의실 및 실습실용 디바이스 라이선스 옵션이 이상적이다. 이 옵션은 사용자가 아닌 각 컴퓨터에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각 사용자별 접속권한을 부여해야 하는 소규모 그룹 및 학과용으로 기획된 것으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각각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제공한다.
더불어 대학교 및 대규모 학군을 위한 어도비의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옵션은 맞춤형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모든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들을 사용할 수 없으며 필요에 따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른 어도비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빼거나 추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및 소규모 학군은 초·중등 교육기관의 IT 담당자 및 교육자들의 필요에 맞춰 특별히 기획된 어도비의 FTE 기반 ‘EEA(Education Enterprise Agreement)’를 이용할 수 있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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