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악성코드 대응 제품 평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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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악성코드 대응 제품 평가 현황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9.06.14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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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평가 기관을 통해 올바른 제품 선택 중요

[CCTV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모바일 스마트 플랫폼 환경과 함께 사물 인터넷 환경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과거 PC 환경과 유사한 초기 형태 악성코드부터 각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악성코드들이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모바일 스마트 플랫폼의 보안을 위협하는 악성코드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증 평가 기관의 인증을 통과하지 않은 모바일 악성코드 대응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종래 모바일 환경에서 동작하는 악성코드 대응 제품을 객관적으로 평가 해주는 인증기관과 시험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더 나아가 사용자 관점에서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올바른 모바일 악성코드 대응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글 | 아이넷캅 유동훈 기술이사

PC 기반 악성코드 대응 제품 인증 평가 기관 현황

과거 PC 시절부터 다양한 악성코드 대응 제품들은 사용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여러 인증기관을 통해 제품 품질이나 성능을 객관적으로 검증해왔다. 악성코드 대응 제품에 관한 인증은 시중에 판매되는 물건의 품질 보증 개념과 유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제품의 디자인, 안정성, 기능면에서 일정 기준을 갖췄을 때 부여하는 품질 보증보다는 성능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제품을 인증하는 평가 기관은 나름의 공신력을 가지면서 각 기관 성격에 맞게 엄격한 시험 절차를 갖추고 있는데, 대부분은 제품이 올바르게 악성코드를 탐지하는지 시험해 성능 평가 기준을 통과했을 때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악성코드 대응 제품은 악성 샘플이 수집되는 채널의 특성에 따라 탐지 성능이 달라지기 때문에 각 나라 또는 지역별로 존재하는 다수의 인증을 통과한 제품이 객관적으로 더 넓은 탐지 범위를 가진다고 해석할 수 있다. 먼저 PC 기반 악성코드 대응 제품을 평가하고 있는 인증기관은 다음과 같다.

인증 평가 기관의 대다수는 각 기관별로 모인 악성코드 샘플에 대해 수동 검사, 휴리스틱 검사, 클라우드 검사를 진행해 얼마나 많은 악성코드를 올바르게 탐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프로그램을 얼마나 과탐지하는지도 시험해 사용 편의성 여부를 함께 확인하고 있다.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제품 인증 평가 기관 소개

앞서 언급된 PC 기반 악성코드 대응 제품 인증 평가 기관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지만, 모바일 악성코드 위협이 증가하면서 제품에 대한 인증 평가 기관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악성코드 대응 제품 인증 평가 기관은 크게 4개 기관이 활발한 편인데, 독일의 AV-TEST, 오스트리아의 AV-comparatives, 영국의 MRG-Effitas, 중국의 PCSL가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 PC 기반의 제품 인증은 다양한 제품의 특성상 정적으로 수동 검사 결과만 확인하는 방식, 동적으로 휴리스틱 검사 결과까지 포함하는 방식, 온라인 클라우드 검사 결과를 포함시키는 방식 등으로 여러 가지 설정을 변경하면서 다양한 시험 결과를 제공한다. 반면, 모바일 제품 인증은 항시 온라인으로 연결돼 있고 동적 휴리스틱 탐지가 어려운 플랫폼 환경의 특성상 검사 기능 구분 없이 항시 온라인 상태에서 정적과 동적, 휴리스틱 기능을 포함한 검사 방식으로 시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AV-TEST 개요와 모바일 보안 제품 시험

안드레아스 마르크스(Andreas Marx)에 의해 시작된 독일의 AVTEST는 대표적인 모바일 인증기관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반 안티바이러스 보안 제품에 대한 시험 결과를 격월로 공개하고 인증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AV-TEST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제품에 대해 시험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은 2013년부터이며, 이전에는 모바일 제품 검증에 관해 세 번의 공식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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