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과 결합한 CCTV의 진화
상태바
최첨단 기술과 결합한 CCTV의 진화
  • 석주원 기자
  • 승인 2019.06.12 09:2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화질, 고성능, 지능형 CCTV의 등장으로 교체 수요 증가

[CCTV뉴스=석주원 기자] CCTV가 공공안전을 위해 도입된 지 약 반세기가 지났다. 그동안 우리의 과학기술력은 많은 진보를 이루었고, 사회적으로 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는 CCTV의 진화에도 영향을 끼쳤다. 카메라 기술의 발전은 CCTV의 화질과 기능 향상에 기여를 했고, 저장장치의 발전은 고화질 영상의 장기간 보관과 분석 시스템의 발전에 도 움을 줘 범죄 해결 등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여기에 멈추지 않고 ICT와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된 지능 형 CCTV까지 등장했다. 영상보안 시스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지능형 CCTV란 과연 무엇이며, 어떠한 기능들을 담 고 있을까?


■ 저장은 No, 실시간 감시만 가능했던 초창기 CCTV

CCTV는 크게 카메라와 저장장치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여기에 네트워크 연결 장치와 다양한 분석 장치들이 따라붙는 경우도 많지 만, 기본적으로는 카메라와 저장장치만 있으면 CCTV 본래의 기능 을 수행하는 데 지장은 없다. 그런데 1960년대 후반 처음 등장한 CCTV에는 이러한 저장장치가 없었다. 당시 기술로는 CCTV로 촬영한 영상을 저장할 만한 저장장치를 구현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당시의 CCTV는 실시간 감시 기능만을 제공했다.
그러다 방송 등에서 사용되는 오픈 릴 방식의 자기테이프를 저장 매체로 도입했지만, 녹화 시간도 짧은데다 사람이 일일이 테이프를 교체하는 과정이 번거로워 불편함이 많았다. CCTV 영상 저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은 1970년대에 들어 VCR이 개발되면서부터다. 우리가 흔히 비디오테이프라고 부르던 저장매체로, 저장 방 식 자체는 오픈 릴 방식과 마찬가지로 자기테이프를 사용했지만, 편의성면에서 크게 개선됐다. 하지만 비디오테이프 역시 한계가 있었는데, 하나의 비디오테이프가 기록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은 6시간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자기테이프의 특성상 재사용을 반복하다보면 수명이 다 되어서 화질이 크게 저하되고, 나중에는 아예 저장이 잘 되지 않는 문제도 발생하면서 CCTV 운영비용의 상승을 가져왔다.
CCTV가 제대로 된 영상물을 저장하고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은 디지털 저장장치, 즉 하드디스크가 등장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다. CCTV의 저장장치를 흔히 DVR이라고 부르는데, 이 DVR이 바로 Digital Video Recorder의 약자다. 아날로그 방식의 자기테이프가 디지털 방식의 하드디스크로 교체되면서 DVR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다만, CCTV용 하드디스크는 우리가 PC에 사용하는 일반 하드디스크보다 더 튼튼하고 안정적인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저장장치 제조사들에서도 CCTV용 하드디스크를 별도로 출시하고 있다.


■ 식별 불가 저해상도에서 4K 고해상도까지

전체 기사를 보시려면 로그인 필요

로그인 또는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만 열람가능)

로그인 회원가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강태이 2021-04-27 14:39:32
기술이 점점 발전하면 cctv에 대한 제 기대감도 커지는군요.실시간 감시는 물론,전에 스쳐지나간 내용까지 모두 볼수있는 cctv.하지만 이제는 다른곳에 관점을 두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개발자 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