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티, 중국 11개 기업경영진과 투자협정 의향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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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티, 중국 11개 기업경영진과 투자협정 의향서 체결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7.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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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OLED 검사장비 전문 기업 케이엘티가 지난 28일 중국 사천성내 11개 기업 경영진으로 구성된 경제투자단과 영종도 개발에 관한 투자 협정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3000억원 규모의 설비 공급능력 확인을 위한 사업장 시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케이엘티는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해 중국내 LCD 생산 능력 1위 업체인 BOE에 LCD검사 장비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내 매출 20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502%의 증가를 기록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중국 사천성 경제투자단 방문은 현지 생산 공장 증설에 따라 사천성 내 청도, 중경 등의 LCD, OLED라인에 대한 케이엘티의 공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제투자단은 케이엘티의 영종도 사업지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엘티는 운서역 인근에 호텔 2개동 528실, 오피스텔 310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허가를 득한 LOCZ코리아(중국·미국 합작사)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에 2조3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파라다이스 그룹이 1조9000억원의 투자를 계획해 현재 한창 공사를 진행하는 등 많은 국내외의 기업들이 사업지 인근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예정하고 있어 향후 사업전망이 밝은 편이다.

김종경 케이엘티 본부장은 “이번 사천성 경제투자단의 방문을 통해 중국내 OLED, LCD 검사장비 시장의 확대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기 내에 3000억원 정도의 시장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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