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네임스, AMD SM15000 서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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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네임스, AMD SM15000 서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재설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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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자사 씨마이크로(SeaMicro) SM15000 서버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넷네임스(NetNames)의 초대형, 고효율 데이터 센터가 완공됐다고 밝혔다.

넷네임스는 유럽의 온라인 상표권 보호 및 디지털 자산 관리 분야 기업으로 서버 운영 과정 간소화와 전력 소비 절감, 네트워킹 레이어 감축을 목표로 새로운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협력해왔다.

데이비드 존스 넷네임스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는 “넷네임스의 목표는 최고 수준의 속도와 확장성, 경제성을 갖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SM15000 서버는 전력 소비 절감은 물론 운영을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네트워킹 레이어를 줄여줌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고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SM15000은 투자수익률(ROI)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기록한 유일한 서버 제품으로 이는 곧 성공적인 기업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AMD SM15000 기반 서버 구축을 통해 넷네임스가 얻게 된 효과는 ▲연간 150만달러 이상의 운영비용 절감 효과 ▲서버 랙 설치 공간 83% 절감 ▲기존 500개의 서버를 SM15000 서버 4개로 통합 ▲현재 진행중인 서버 운영 비용의 75% 절감 등이다.

넷네임스는 전혀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토대로써 SM15000 서버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새로운 설계구조는 씨마이크로 프리덤 패브릭(SeaMicro Freedom Fabric)에 작용하는 각각의 서버 구성 요소를 재정립한다.

이는 연산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요소를 각각 분해해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규모의 연산 및 스토리지 노드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전통적인 서버 구성 요소는 사용 환경을 반영해 유동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아닌, 고정된 설정과 함께 제공되는 보다 제한적인 형태였다.

AMD의 씨마이크로 SM15000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적인 고밀도 서버다. 10개의 랙 유닛 내에서 512개의 컴퓨트 코어, 160기가비트의 I/O 네트워킹 및 5페타바이트 이상의 스토리지를 프리덤 패브릭(Freedom Fabric)이라 불리는 1.28테라바이트의 고성능 슈퍼컴퓨팅 패브릭과 연결한다. 또한 씨마이크로 SM15000은 랙 상단 스위치, 터미널 서버, 수백 개의 케이블 및 수천 개의 불필요한 장치들을 없애줌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간소화된 서버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AMD의 씨마이크로 서버 제품군은 현재 차세대 AMD 옵테론(Piledriver 코어) 프로세서, 인텔 제온(Xeon) E3-1260L(Sandy Bridge), E3-1265Lv2(Ivy Bridge), E3-1265Lv3(Haswell) 및 인텔 아톰(Atom) N570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또한 AMD 씨마이크로 SM15000은 프리덤 패브릭 스토리지 제품을 지원, 단일 시스템이 두 개의 랙에서 5페타바이트 이상의 스토리지로 연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NAS(network attached storage), SAN(storage area networking)과 같이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voxpop@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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