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환경 구성 위해 자사 사이버범죄 대응조직과 사법 집행기관과 연계해 사이버 보안위협 대응
[CCTV뉴스=이승윤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IT 기술에 중요한 요소인 개인 정보보호, 프라이버시, 보안 등을 아우르는 '신뢰’가 갖춰진 IT 환경 조성을 위해 사법 집행기관과 연계, 안면인식 기술 규제 촉구, 인공지능(AI) 윤리적 사용 등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신뢰(Trust)'를 주제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환경 조성을 위한 진행 사항을 소개했다.
현재 IT 기술환경과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서 신뢰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된 IDC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실시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 이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를 믿을 수 있는 요소로 신뢰성(87%), 보안(85%), 사생활(85%)를 꼽았으며, 아태지역 소비자들도 보안(87%), 사생활(87%), 신뢰성(84%)이 중요하다고 꼽았다.
특히 기업의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개인정보 유출, 금전적인 손해 등 부정적인 경험할 경우에 대한 질문에 조사에 참가한 국내 소비자의 절반 이상(56%)은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는 답변했으며, 40%는 디지털 서비스 사용을 아예 중단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에 참가한 아태지역 소비자 역시 53%는 다른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4%는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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