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필수적 열화상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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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필수적 열화상 카메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0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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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코리아 ∥ 테스토 875i 프로

평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서 냉방장치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블랙아웃)에 대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에너지 제로 하우스)에 대한 관심은 이 같은 상황을 반증하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집을 말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한 기계적인 냉난방 시스템의 사용 없이, 건축물 자체의 단열이나 형태, 방향 등을 활용해 실내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축물보다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많은 건축물이 패시브 하우스 형태로 지어지고 있다.

특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지난 2009년부터 패시브 하우스 형태로 설계해야만 건축 허가를 내주고 있다. 이러한 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열이다. 즉 고성능의 단열 시스템, 3중 유리창, 열회수환기장치, 외부 차양 장치 등의 기술을 이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고성능 순환 시스템을 통해 실내 이산화탄소가 외부로 적절히 배출돼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 패시브 하우스는 일반 건축물에 비해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냉난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집을 말한다.

이러한 패시브 하우스 건축에 있어 매 단계마다 높은 정확도의 측정 기술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가운데 테스토코리아는 패시브 하우스 건축 과정에서 쓰일 수 있는 높은 정확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는 측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테스토코리아는 건물 성능을 측정하는 기법인 블로어 도어 테스트(Blower Door Web) 과정에서 필요한 측정값들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측정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테스토코리아의 열화상 카메라 ‘테스토 875i 프로’는 건축물의 결함 진단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측정기로 건물의 열이 새어나가는 지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특히 동급 대비 가장 넓은 각도인 32도의 시야각을 가지고 있어 큰 건축물 촬영에 특화돼 있다.

또한 등온선 기능을 이용하면 설정한 온도 대역을 벗어나는 구역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테스토 875i 프로의 경우 습도 모드 활성화를 통해 건축물의 결로 지점을 명확히 표시해주기 때문에 건축 현장에 없어선 안 될 필수 장비다.

또한 테스토코리아의 다기능 측정기는 건물의 단열성능지표인 U-밸류(Value, 열 관류율)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브(센서)를 지원하기 때문에 단열 측정에 최적화돼 있다. 기준급 다기능 측정기 ‘테스토 435’는 U-밸류를 빠르게 계산해서 표시해주며 이를 통해 건물의 창호, 단열재 성능에 대한 성능 파악 및 진단에 용이하다.

또한 저장된 측정값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측정값 분석 및 보고서 작성이 가능하다. 특히 패시브 하우스의 경우 건축물의 기밀성이 극도로 높아 지속적인 실내 이산화탄소 관리가 필요한데 테스토 435은 이산화탄소를 측정할 수 있는 프로브(센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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