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치안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지능형 공공안전망 구축
상태바
스마트 치안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지능형 공공안전망 구축
  • CCTV뉴스
  • 승인 2011.03.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젠 정부서비스도 스마트하게, 내 손안의 전자정부시대 개막
행정안전부는 2010년 UN 전자정부 평가 1위 이후, '세계 최고의 전자정부' 위상을 지속하기 위한 "스마트 전자정부(Smart Gov) 추진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기존 전자정부 서비스는 정부가 전자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들이 가정이나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해 접속하기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소셜네트워킹, 클라우드 컴퓨팅 등 모바일 환경으로의 급속한 변화와 첨단 IT 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스마트 시대'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추진될 '스마트 전자정부'는 진화된 IT 기술과 정부 서비스의 융·복합으로 언제 어디서나 매체에 관계없이 국민이 자유롭게 원하는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이용하고, 참여·소통할 수 있는 선진화된 정부를 지향하고 있다.
스마트 전자정부의 주요 골자는 국민과 하나되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전자정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첫째로 세계 최고의 모바일 전자정부 구현을 위해 민원24·홈택스·나라장터·국가대표포털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존 정보 시스템들을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한편 이동성·카메라·위치기반·증강현실 등 모바일 기기의 특성을 활용하여 '지역생활 불편신고 서비스', '인허가 가능지역 진단서비스' 등 기존 PC환경에서는 체험하기 어려웠던 대국민 서비스도 대거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둘째로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범죄다발지역에 대한 범죄지도를 구축하고, 미아·범죄 등 현장 상황을 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하여 신속히 대응하는 '현장밀착형 범죄예방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센서 등을 활용하여 재난 취약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SOS 국민안심 서비스, 3D기반 입체적 관제시스템, 재난지역 주민들에 대한 유무선 통합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진•홍수•산사태 등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구제역 등 가축 질병관리 전과정(예방, 예찰, 통제, 사후관리)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가사회 현안을 해결함에 있어, 최신 IT 기술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셋째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까지 전국에 50개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하고,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현장업무 지원 및 이동 중에도 전자결재가 가능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하여 전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보급하는 한편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이전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대비하여 원격 영상회의, 사이버 협업 일터 등 '디지털 행정협업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넷째로는 소통 기반의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를 도입하고, 정부의 정책 및 예산 집행 상황 등의 정보 공개를 확대하고 세금 및 공과금 등 공공기관에서 제각각 제공하던 정보를 국민 중심으로 통합·일괄 제공하는 '생활정보 통합알리미 서비스'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기초가 탄탄한 전자정부 인프라 구현을 위해 이용자의 서비스 환경에 무관하게 국민 누구라도 전자정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웹 표준 준수'를 의무화하고, 스마트폰의 도난 및 분실, 악성코드 감염, 무선구간 해킹 등 신규 모바일 환경에 대비한 보안정책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높은 외산제품 의존도, 국내기업의 경쟁력 저하 등 기존 전자정부 추진 시 드러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국가 정보화사업 발주제도'를 개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전자정부 발전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마트 치안 : 범죄다발지역 등에 대한 범죄지도 구축, 미아발생·강력범죄 등 현장상황을 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하여 신속 대응

- 스마트 재난안전 : 상습침수, 산사태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지역에 센서 등을 설치하여 상시 모니터링 및 실시간 상황 전파

- 스마트 생활민원 : 도로파손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한 민원을 스마트폰(사진/동영상) 등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즉시 신고하고, 공무원은 신속하게 처리 후 그 결과를 사진/동영상과 함께 즉시 피드백

- 스마트 워크 : 사무실 외 출장, 회의, 이동 중에도 모바일 오피스, 원격 영상회의, 스마트워크 센터 등을 통해 끊김 없는 업무 수행

- 스마트 전자정부 인프라 :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 및 부처별·기능별 서비스 연계·통합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미래 사회는 사회 안전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배려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며, 양극화 해소를 통한 사회통합 등 중심이 될 전망"이라며, "스마트 전자정부 추진을 통해 국가 사회 현안을 해결함과 동시에 국민들에게 한층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전주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