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세이프티 코리아 2014’, 보안·안전 분야 최신 기술·트렌드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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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세이프티 코리아 2014’, 보안·안전 분야 최신 기술·트렌드가 한 눈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7.07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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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보안 기업 120여개 업 250여 부스 규모로 참가

전년대비 기업·바이어 참여 20% ↑…2만8000여명 방문
열화상 카메라·CCTV 등 첨단 기술 전시…관련 세미나도 진행

지난 5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큐리티·세이프티 코리아 2014(Security·Safety Korea)’ 전시회는 2만8000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글로벌 보안, 안전분야 기업 12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250부스 규모로 열려 역대 최대 행사규모 기록을 갱신했다.

삼성테크윈, 캐논코리아, 월드휴먼텍, 에이원티에스, 가드텍, 플리어시스템, 케다콤, 아이닉스 등 전세계 보안, 안전분야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

특히 올해 행사는 국내·외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안전분야 관련 기업과 바이어의 참가가 전년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흘간 이어진 행사에는 각종 보안, 안전관련 장비와 최신기술을 확인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은 관련 바이어 외에 일반 가정, 학교, 기업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안, 안전관련 제품을 구매하려는 일반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테크윈은 성능과 효율성 모두 겸비한 저장 장치 솔루션 ‘SRN-4000’을 선보였으며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원티엔에스는 펠코(PELCO)의 VVS(Video Surveillance System) 솔루션과 보안 관제 시스템, 자력식 울타리 침입감지 시스템, 마이크로웨이브 침입감지 시스템 및 광케이블 전송시스템을 소개했다.

또한 보안 SI 전문업체 가드텍은 기존 엑스레이(X-ray) 전신 스캐너의 문제점이었던 방사선과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을 보완한 IR카메라를 출품했으며 노트북과 저장매체 반입 반출시 발생 할 수 있는 내부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내방객 전용 보안 관리 시스템 ‘라스체커’, 일본 방송에서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해 화제가 된 3D 안면인식 시스템 등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세계 곳곳에서 국경보안, 치안, 소방 등의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플리어시스템도 이번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 2014에 참가해 어둠 및 악천후 속에서도 외부 침입자와 각종 위협을 감시할 수 있는 ‘FC 시리즈’ 등 다양한 보안용 열화상 장치를 국내에 공개했다.

한편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에서는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우선 ‘산업기술 유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세미나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렸고 한국특허정보원에서 주최하는 ‘영업비밀 유출사례 및 관리역량 강화 방안’ 세미나도 진행됐다.

특히 ‘융·복합 보안’을 주제로 CCTV저널이 주최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는 CCTV는 물론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 등 관련 보안 솔루션까지 함께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15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더불어 ‘국민의 안전과 시큐리티 및 재난안전 시스템 발전방안’ 학술세미나가 한국경호경비학회 주최하에 열려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글로벌 보안시장의 동향도 엿볼 수 있었다.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 2014 참가기업의 신제품·솔루션 설명회가 진행됐기 때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시큐리티·세이프티코리아2014는 영상보안, 출입통제, 홈시큐리티, 정보보안, 산업기술보호, 융합보안등 보안·안전 분야의 최첨단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가드텍, 더 이상 정보 유출 없다
보안SI 전문업체 가드텍(대표 유인숙, www.guardtec.com)은 적외선 전신 스캐너 ‘모니포털(Miniportal)’과 3D 안면인식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가드텍은 미국 아이스콘이미징(Iscon Imaging)과 지난 4월 총판 계약을 완료하고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열 적외선 방식 전신 스캐너 모니포털을 전시했다.

그 동안 엑스레이(X-ray) 전신 스캐너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방사선과 개인 정보 침해 논란을 보완 해주는 이 제품은 IR 카메라로 옷 아래에 숨겨진 개체의 열 균형을 파괴해 USB 등을 통한 불법 자료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가드텍은 개인정보 유출과 함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방문객 노트북 관리에 대한 솔루션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함께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라스체커(LasChecker)’로 노트북과 저장매체 반입 반출시에 발생 할 수 있는 내부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정보유출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내방객 전용 보안 관리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기존 생체 보안 장비의 단점을 보완한 3D안면인식 시스템 ‘브라오드웨이(Braodway)’도 공개했다.

러시아 소치 올림픽을 통해 이슈화된 3D안면인식 보안 시스템은 가드텍이 지난 3월 아르텍(Artec)과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됐다.

아르텍의 3D 안면인식 시스템 브라오드웨이는 ㎜의 정확도로 미묘한 차이를 구분해 정확한 비교 및 인증을 가능케 해 일본 방송에서 일란성 쌍둥이를 구별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된 제품이다.

유인숙 가드텍 대표는 “지난 30년간 융합 보안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을 소개해 완벽하고 안전한 보안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시큐리티·세이프티 코리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인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해 국내 보안 시장의 다양성과 발전이 이뤄 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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