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토피아’로 미래 연다…ICT로 신성장동력 제공 경제 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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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토피아’로 미래 연다…ICT로 신성장동력 제공 경제 발전 견인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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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ICT 발전의 기폭제가 됐던 인터넷 상용 서비스가 20주년을 맞이했다.

KT는 지난 1994년 6월20일 ‘코넷(KORNET)’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년이 됐다고 밝혔다.

‘KORea-telecom interNET’의 줄임말로 국가 기간통신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코넷은 초기 월 4만원에 현재 인터넷 평균 속도인 100Mbps의 만분의 일에도 못 미치는 9.6Kbps 속도로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99년 ADSL 기반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이 등장하고 초고속망이 구축되면서 폭발적인 가입자 성장을 기록했다.

KT는 이후 VDSL, FTTH, 기가 인터넷 등 인터넷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전 국민이 정보통신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시골과 도서 지역까지 꾸준히 인터넷 서비스의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백본망을 확충해 국민 기업의 소임을 다하며 인터넷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KT의 백본망은 이원화돼 있어 특정 구간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다른 회선으로 우회할 수 있고 디도스 등의 네트워크 공격도 차단하는 등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데 KT는 이러한 강력한 백본망을 기반으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상인까지 원활한 인터넷 접속 환경을 제공해 새로운 경제 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포털, 커뮤니티, 게임 등 다양한 ICT 벤처생태계가 조성되고 인터넷 기반의 신사업 서비스가 꽃피면서 대한민국은 글로벌 ICT 강국으로 도약했는데 ICT 발전지수 세계 2위('09년), UN 전자정부 발전지수 세계 1위('10년) 및 온라인 참여 지수 세계 1위('10년)를 연달아 달성하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통신강국’이라는 뚜렷한 인상을 남겼다는 것.

이 기간에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3년 66%에서 10년 만에 82%로 증가했으며 특히 10대부터 30대까지의 이용률은 99%에 육박하는 등 인터넷은 일상생활을 넘어 쇼핑, 금융, 공공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변화의 트렌드를 만들었다.

인터넷과 방송이 합쳐진 IPTV로 대표되는 인터넷 융합서비스도 선보였다. KT의 올레 TV는 2009년 1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VOD, 멀티앵글 등 양방향 서비스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4년4개월 만에 최단기간 700만 가입자 돌파하며 방송·통신 융합에 기반을 둔 TV의 혁신을 가져왔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교육, 의료, 공공서비스 등 사회격차를 해소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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