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넷, 대만 내 기업 네트워크 가속화 위해 신규 접속거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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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넷, 대만 내 기업 네트워크 가속화 위해 신규 접속거점 제공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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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커뮤니케이션즈 자회사인 HK넷컴퍼니리미티드(HKNet Company Limited, www.hknet.com/en/)가 대만에 신규 접속거점(PoP)을 출범, 아시아 접속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만 PoP는 역내 HK넷 네트워크의 접속을 개선하고 용량을 증대해준다. 이로써 HK넷은 아시아와 그 밖의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HK넷을 운영하는 NTT컴 아시아 리미티드(NTT Com Asia Limited)의 패트릭 응(Patrick Ng)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대만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전략적 요충지로 HK넷에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라며 “PoP 신규 출범은 대만의 네트워크 증대 및 최적화 시장 기회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PoP 출범은 회사 차원에서 중요한 행보로 기업들이 HK넷이 역내에서 제공하는 고용량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PoP 구축은 대만이 역내 경제적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14년 전망에 따르면 대만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9%로 주요 아시아 도시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대만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 역시 대만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며 대만 경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돼 줄 것으로 보인다. HK넷의 새 플랫폼은 현지 기업들이 아시아 내 사업과 조직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에서 창출되는 시장 기회를 극대화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HK넷은 새로 출범한 PoP를 통해 자사의 시큐어넷 이더넷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큐어넷 이더넷은 캐리어급 이더넷으로 첨단 PBB-TE(Provider Backbone Bridging-Traffic Engineering) 기술을 적용, 기업에 매니지드 연결 솔루션을 제공해준다.

시큐어넷 이더넷은 또 신규 PoP를 바탕으로 대만과 홍콩을 연결할 뿐 아니라 중국, 캄보디아, 인도 등 고속 성장을 구가하는 그 밖의 아시아 국가를 연결해준다.

이와 함께 HK넷은 새 PoP를 활용해 프리미엄 IP 연결 서비스인 ‘vIP-넷’(vIP-Net)의 비용 효율을 높이는 한편 이를 보다 안정적인 고품질 IP 플랫폼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옵션으로 서비스 네트워크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새 PoP는 타이어3 이상 등급의 인프라를 갖춘 대만 최대 캐리어 데이터 센터인 치프 텔레콤(CHIEF Telecom)의 데이터 센터에 구축된다. 이로써 안정성이 뛰어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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