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빅데이터 기술로 ‘중국 SNS’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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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빅데이터 기술로 ‘중국 SNS’ 분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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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 기반 中 빅데이터 시장 진출

LG CNS가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Smart) SMA’로 중국 빅데이터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트 SMA는 지난 2012년 LG CNS가 개발한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스마트 SMA 한국어 버전에 이어 중국어, 영어 버전을 개발했다.

LG CNS는 빅데이터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하고 2011년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같은 해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과 HW/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BP 어플라이언스(Appliance)’를 출시했다.

LG CNS는 특히 빅데이터 영역중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소셜미디어 분석 분야에 주목, 이에 특화된 스마트 SMA를 개발해 LG전자, 신한은행, KDB대우증권, 포스코경영연구소 등을 주 고객으로 확보했다.

▲ LG CNS 직원들이 ‘스마트 SMA’ 분석화면 앞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모습

LG CNS는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소셜미디어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첫번째 해외진출 시장으로 중국을 택했다.전체 13억 인구로 추산되는 중국 SNS 이용자는 2013년 4억2000만명으로 2010년 이후 매년 25% 이상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 또한 2013년 53억위안(한화 약 8700억원)으로 매년 50% 성장, 세계가 주목하는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스마트 SMA를 도입하는 중국 기업들은 소셜미디어 상의 방대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수집, 분석할 수 있으며 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 분석결과를 마케팅, 홍보, 제품개발 등 기업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G CNS는 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Weibo)’, 포털사이트 ‘소후(Sohu)’, ‘큐큐(QQ)’ 등 중국인들에게 특화된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또한 LG CNS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전략부터 실행계획까지 중국 기업들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LG CNS는 스마트 SMA를 2012년부터 LG전자 중국법인에 시범 적용, 현지 검증을 완료했으며 SAS차이나와도 협업,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쌓은 LG CNS의 소셜미디어 분석 노하우와 SAS차이나의 현지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 CNS는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빅데이터 분석시장에도 확대 진출 예정이다. LG CNS는 소셜미디어 분석을 상권분석, 매출 데이터 등 기업의 내부 데이터 분석과 결합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서비스도 함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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