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컴퓨텍스 2014’ 참가…PCIe 기반 하드 드라이브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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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컴퓨텍스 2014’ 참가…PCIe 기반 하드 드라이브 시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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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웨스턴디지털, 한국 지사장 조원석, www.wdc.com/kr)rk 3일부터 7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14(Computex)’에서 PCIe(Express) 하드 드라이브를 시연한다.

주요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WD의 SATA 익스프레스(이하 SATAe) 인터페이스 프로토타입은 최근 출시된 인텔 9시리즈 칩셋(Intel series-9 chipset) 마더보드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PCIe 기술에 맞게 설계됐다.

WD의 SATAe 인터페이스는 빠른 속도와 낮은 전력 소모량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OEM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유연성을 지원한다.

▲ SATAe 기반 WD 블랙 하드디스크 프로토타입

SATAe는 지난 3년간 개발돼 왔으며 지난 2011년 SATA의 미래를 그리며 관찰하는 그룹 SATA-IO는 향상된 PCIe 컴퓨터 인터페이스와 혼합해 SATA의 핵심 기술을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사양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2013년 SATAe의 사양이 공개됐고 WD와 지정된 파트너사들은 1년 만인 올해 스토리지 기술의 다음 세대로 기대되는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PCIe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토리지 버스(storage bus)와 컴퓨터 버스(computer bus)를 결합해 새로운 SATAe 기반의 컴퓨터에서 기존 레거시 SATA 드라이브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새로운 기능 혁신을 위한 견고한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SATAe는 SRIS(Separate RefClock with Independent SSC)를 통해 PCIe 씽크(Sync) 라인을 제거할 수 있게 하여 더욱 낮은 비용의 케이블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맷 루트리지 WD 스토리지 기술 부분 부사장은 “WD는 SATA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미래의 SATAe 기술의 채택을 통해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SATA는 향후 몇 년간 많은 애플리케이션의 기준으로 남을 것이고 WD는 발전하고 있는 SATA에 대한 관심이 있는 고객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SATAe 인터페이스는 컴퓨텍스 2014에서 WD 주요 파트너사들의 시스템에서 시연될 예정이며 그들의 새로운 플랫폼의 운영 인터페이스를 보여 줄 것이다. 새롭게 공개되는 SATAe 인프라는 사용자가 SSD, SSHD, HDD를 공통의 버스(Bus)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한다.

WD가 시연하는 프로토타입은 기존 AHCI 드라이버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현재 사용되고 있는 클라이언트 OS와 모두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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