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차량안전관리 위해 지멘스PLM소프트웨어 ‘팀센터’ 확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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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량안전관리 위해 지멘스PLM소프트웨어 ‘팀센터’ 확대 도입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6.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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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일본 토요타 자동차에 자사의 PLM 솔루션인 ‘팀센터(Teamcenter)’를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요타 자동차는 2013년 1월부터 팀센터를 사용했으며 이번에 안전한 고객 차량을 생산하기 위한 종합 계획의 일환으로 차량안전 정보관리 시스템에 확대 사용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 역량과 이 제품이 전세계 제조 산업에서 널리 사용 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해 팀센터를 선택했다.

차량의 안전 준수에 대한 시장의 요건은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2011년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자동차의 모든 전산 체계 및 전기 시스템의 사용 주기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들의 기능 안전을 규정하는 ‘ISO 26262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규정’을 발표했다.

토요타는 ISO 26262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다양한 부문의 프로세스들을 표준화할 수 있는 PLM 기반의 새로운 안전 정보 관리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토요타는 여러 PLM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을 평가한 후 팀센터를 선택했다. 토요타는 전세계의 제조산업에서 팀센터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과 PLM 기술에 대한 지멘스의 개방형 정책을 결정적인 선택요인으로 들었다.

토요타는 팀센터 제품을 성공적으로 도입함으로써 다양한 부문간의 협업을 향상시키고 생산 이력(traceability) 관리를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자동차 기능안전 규정 준수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척 그라인드스태프 지멘스PLM소프트웨어 CEO는 “토요타의 주요 글로벌 종합 계획에서 고객사의 신뢰를 얻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멘스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PLM 소프트웨어 공급자로서 고객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팀센터를 통해 가장 적합한 정보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해 토요타가 스마트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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