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서프스타브이’ 아키텍처, 갈릴레오 위성 통한 위치 확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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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서프스타브이’ 아키텍처, 갈릴레오 위성 통한 위치 확인 성공
  • 최영재 기자
  • 승인 2014.05.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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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인식, 멀티미디어, 클라우드 커넥티비티 분야 반도체IC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기업 CSR(www.csr.com)이 자사의 위치 플랫폼인 ‘서프스타브이(SiRFstarV) 아키텍처가 갈릴레오 위성을 통한 위치 확인을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CSR의 서프스타브이 5ea 쿼드 GNSS 리시버는 현재 궤도에 진입해 있는 총 4개의 갈릴레오 위성으로부터 신호를 잡고 이를 통해 독일 지역에서 위치를 인식하는 데 성공했다.

EU집행위원회는 최근 경차에 갈릴레오 시스템을 통한 자동 긴급 구조 시스템(Automatic Emergency call, 또는 eCall) 장착을 의무화했다.

e콜(Call) 시스템은 사고 발생시 자동으로 긴급 구조 메시지를 발송하는 시스템으로 EU 집행위원회는 2015년 말까지 EU 국가 전역에서 e콜 시스템이 전면 가동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SR의 서프스타브이 위성의 e콜 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소수의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s: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 리시버 중 하나다.

위도, 경도, 및 고도를 포함하는 위치를 계산하기 위해 최소 4개의 위성이 필요하다. 갈릴레오 위성 관측 시스템의 4개 위성은 현재 지구 표면에서 특정 시간대에 하루에 불과 2~3시간 동안만 동시에 관측할 수 있기 때문에 위치 확인도 해당 시간대에만 가능하다.

한편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가 더 많은 위성을 배치하고 지상국이 추가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위치 확인 가능 시간대는 넓어질 예정이다.

갈릴레오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체 위치 확인(Positioning), 내비게이션, 시간 서비스는 2018년에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 제조업체는 2018년도에 맞춰 서프스타브이와 같은 갈릴레오 시스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설계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앤서니 머레이 CSR 비즈니스 그룹 수석 부사장은 “CSR과 서프스타브이 아키텍처에 있어 이번 위치 확인은 중요한 첫걸음으로 미국 GPS,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컴퍼스(Compass)로 불리는 중국 BDS(BeiDou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유럽 갈릴레오 등 주요 위성 관측 시스템을 지원하는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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