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차세대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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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차세대 정보보안 전문가를 양성한다!
  • 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19.01.25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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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정보보안 인력 양성 위해 교육과정 개편 추진 예정

[CCTV뉴스=이승윤 기자, 김지윤 기자]현재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살펴보면 지능형지속공격(APT)공격, 봇넷을 활용한 대규모 공격 등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정보보안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다양한 나라에서는 보안 인력을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도 중앙대학교, 광운대학교,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에서 보안학과를 신설, 정보보안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중 한세사이버보안학교에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보안 교육과정과 실무적인 능력까지 가르치며 차세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차세대 산업으로 보안 주목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아현뉴타운에 위치한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2006년 해킹보안과 2학급 학과 개편에 이어 2011년에는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정보보안’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받았다. 현재 학년 당, U-센서네트워크보안과 2학급, 해킹보안과 2학급, 게임과 1학급 구성돼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보안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편성한 이유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자율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들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 디지털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보를 보호하는 정보 보안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돼 사이 버보안쪽으로 특성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강혁순 교장은 “서울시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학과로 사이버 보안쪽을 추천했다. 당시 학교가 특성화 이전에는 공고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컴퓨터 전공 선생님과 장비 등 전반적인 기반이 갖춰져 있어 보안으로 빠르게 학과변경이 가능했다”며 “당시 학과변경 관련 회의에서 전공 선생님들도 미래 전망을 보안 쪽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졸업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을 중시하고 있는 것이 다른 보안학과가 있는 고등학교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현장 중심 교육을 위해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사이버가디언즈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장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규 교육과정에 산업체 전문가와 교사를 초빙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와 전공 동아리에는 산업체 전문가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이 참여하는 특강을 통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4개의 전공 동아리를 기업체와 연계해 산업체 전문가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1팀-1기업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산업체 전문가의 산학관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있다. 강 교장은 ”네트워크 구축과 원하는 보안 인재상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협의체에는 협회, 대학교수, 기업체 관계자들과 학교 선생들까지 포함해 약 14명 정도가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물리보안부터 정보보안까지 폭넓은 교육 진행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는 보안관련 학과로 해킹보안과, U센서-네트워크보안과 2개의 학과로 구성돼 있다. 해킹보안과는 해커나 악성코드에 의한 정보유출과 해킹으로부터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보안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U센서-네트워크보안과는 네트워크, 센서기술, 소프트웨어 기술이 접목된 사물인터넷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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