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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란 ‘언제 어디서나 있는’의 뜻을 가 진 라틴어로써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한다.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해 11월 열린 컴덱스 기조연설에서 ‘SPOT’(Smart Personal Object Technology)을 새로운 화두로 제시했다. SPOT의 스마트 오브젝트는 인터넷 기능을 구현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알람시계, 부엌용 전자기기, 스테레오 장비 등과 같은 소형 전자기기로, 즉 유비쿼터스를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이는 상상하며 준비했던 유비쿼터스 시대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오게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우리의 주변생활과 점차 밀접해지는 유비쿼터스는 홈네트워크에서 그 분위기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다. 그 예로 홈시큐리티 부분이 정착되면 개인의 휴대폰을 통해 내 집안의 침입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모바일 분야의 컨버전스가 이미 시작의 문턱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는데 CCTV가 점차 IP화 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업계에서는 시큐리티 분야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돼 가는 추세를 반영하듯 컨버전스화와 솔루션화로의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전자에서도 이러한 시장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그 시작 단추를 꿰메고 있다. LG전자 시큐리티 PBL(Products Business Leader)의 손영회 부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 봤다.

People Inside | 가순필 | 2009-02-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