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록히드마틴에 ‘브이엑스웍스 MILS’ 보안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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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록히드마틴에 ‘브이엑스웍스 MILS’ 보안 플랫폼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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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www.windriver.com)가 항공우주산업 전문 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최근 비행 시험을 마친 새로운 항공전자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분리 커널 기반 보안 기능을 자사 ‘브이엑스웍스(VxWorks) MILS 플랫폼’을 적용해 구축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이 자체 예산을 투입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미주리(Project Missouri)는 오픈 시스템 아키텍처(OSA: Open System Architecture) 환경에서 항공기에 대한 대대적 변경 없이 새로운 기능을 다중 플랫폼에 적절한 비용으로 빠르게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은 F-22와 F-35의 항공전자 시스템이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특히 F-35는 내년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또한 F-15나 F-16, F-18과 같은 기존 항공전자 시스템과의 통신도 지원한다.

론 베시어 록히드마틴 스컹크 웍스 프로그램 및 기술 통합 부문 부사장은 “상용 프로세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소프트웨어 포팅 및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의 예산 목표 달성을 가능하게 해준다”며 “우리는 윈드리버 브이엑스웍스 MILS 제품을 통해 이러한 예산 및 개발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고 동시에 IA(Information Assurance) 요건까지도 충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브이엑스웍스 MILS 플랫폼은 고 신뢰성 시스템(trusted system)을 위한 윈드리버의 대표 솔루션으로 엄격한 수준의 보안 및 보증, 고성능 요건을 요구하면서 최신 멀티코어 프로세서 환경에서 가동되는 시스템에 운영 런타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혼합 도메인 및 보안 수준을 포함한 통합 애플리케이션들을 하나의 멀티코어 프로세서 기반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구동할 수 있어 비용을 현저히 절감할 수 있게 해 준다.

딘야르 다스투어 윈드리버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윈드리버 기술이 프로젝트 미주리 팀의 개발, 통합 그리고 테스트 기간을 최대 60%까지 절감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록히드마틴의 성공적인 비행 시험을 통해 브이엑스웍스 MILS의 기술적 성숙도가 입증됐고 윈드리버는 고객들로부터 혁신적인 최신 프로젝트 및 프로그램에서 윈드리버 플랫폼이 핵심 보안 기반으로 적용되고 있다는 소식을 계속 접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윈드리버는 국방, 항공 분야와 관련된 독보적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트렌드와 기술 흐름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성공 사례와 주요 시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16일 대전 리베라 호텔에서 기술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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