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협력해 강소기업 글로벌 진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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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협력해 강소기업 글로벌 진출시킨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9.01.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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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글로벌혁신센터, 성공적 해외진출 위해 TRT 사업 본격 추진

[CCTV뉴스=신동훈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글로벌혁신센터(KIC)는 2019년에도 I-KOREA 4.0 우수 기술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일자리도 확대할 수 있는 글로벌기업 협력 지원 사업(TRT, Technology Revolution Together)을 본격 추진한다.

* 국내 과학기술․ICT 분야 강소기업이 페이스북, 알리바바 클라우드 등과 같은 글로벌기업과 함께 기술 혁신을 추구(Technology Revolution Together(TRT)하여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인수합병(M&A), 공급망(Supply Chain), 투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해외진출 기회 창출 촉진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 사업(TRT)은 기존에 전시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나아가 투자자 등을 발굴하던 그동안의 지원방식(높은 비용, 해외진출 가능성 불확실)에서 벗어나, 글로벌 대기업과 함께 우수 기술 기업 선발 및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여 투자 유치․매출․고용연계 등의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에는 그간 미국 서부의 글로벌 기업들(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중심의 협력 네트워크를 아마존 웹 서비스 등 미국동부․유럽․중국의 기업들로 더욱 확대하고, 프랑스․독일․일본 등 17개국의 현지(실리콘밸리) 기업 지원 기관들과 연합하여 구축한 혁신 협력 플랫폼*도 연계 지원(투자유치 행사 공동 개최 등)하여 글로벌 성공 사례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 International Innovation Alliance : 글로벌혁신센터(KIC) 중심 실리콘밸리 소재 17개국(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현지 혁신기관 간 기업지원 협력 위한 연합체 구축(‘18. 11월)

과기정통부와 글로벌혁신센터는, ’18년 지난 한 해 페이스북․테크니컬러․알리바바 클라우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 협력하여 국내 강소 기술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작년 10월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클라우드 기술 기업 제트컨버터(Zconverte, 대표 민동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주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포 스타트업스(Microsoft for startups)’** 프로그램 참여 기업으로 지명되어,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는 기업 간(B2B)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국내 토종 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기업 간 소프트웨어 회사로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하여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협력하여 개최한 국제 창업기업 경진대회 결승전에서는 국내 혼합현실(MR) 기술 기업 더블미(대표 김희관)가 베스트 퍼포먼스 상(상금 20만 위안)을 수여하여 중국 진출의 기회를 마련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분야 글로벌 기업인 테크니컬러와 함께 진행한 사업(10. 1.~11. 16.)에서는, 케이팝(K-Pop)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AR)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참여 기업 중 2개사가 테크니컬러의 파트너사로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국제협력관은 새로운 혁신성장 모델인 글로벌 기업 협력 지원사업(TRT)을 유럽‧중국 등에도 지속 확대하여 강소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우리나라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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