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가 학교폭력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내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마산합포구는 월성초교 등 초등학교 12개소에 23대, 대자유치원 등 4개소에 8대, 청운어린이집 2대 등 총 33대를 신규 및 추가로 설치하고 5월 중 공사에 착공해 6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설치된 CCTV는 어린이보호구역의 24시간 감시와 녹화 저장 및 촬영이 가능하고 실시간 촬영된 영상정보는 창원시 CCTV종합관제센터에 전송돼 학생들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초동대처가 가능하다.
한편 마산합포구에는 초등학교(병설유치원포함) 22, 유치원 9, 어린이집 7등 총 38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향후 2015년까지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개소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산합포구 교통과 관계자는 “CCTV 확대 설치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각종 교통사고 및 생활범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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