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40억원 규모 우간다 전자투표사업 프로젝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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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40억원 규모 우간다 전자투표사업 프로젝트 수주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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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대표 이재원 www.suprema.co.kr)가 아프리카 우간다 정부의 전자투표 사업에 40억원 상당의 라이브 스캐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선거 유권자 등록 사업을 위해 지문인식 라이브 스캐너 제품을 공급하는 사례로는 지난해 슈프리마가 수주한 이라크 프로젝트 이래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사실상 라이브 스캐너와 같은 ID 솔루션 시장에서 수십억 단위의 프로젝트를 단독 수주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연초부터 러시아 공공시장은 물론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ID 솔루션 공급 계약을 수주해 온 슈프리마는 이번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브랜드 입지에 정점을 찍은 셈.

이번 우간다 정부에 공급되는 제품은 슈프리마 ‘리얼스캔(RealScan)-G10’ 모델로 1지 및 10지용 지문 라이브 스캐너다. 이 제품은 산업 내 가장 선도적인 광학 센서 기술이 적용됐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연초부터 해외 시장에서의 쾌거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어 이 페이스대로라면 올해에는 전년 대비 대폭 높아진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주요 경쟁사가 선점하고 있던 시장을 뚫었다는 성과와 함께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규모가 크지 않은 ID 솔루션 부문에서 4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2016년까지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며 향후 추가 보급에 대한 가능성도 논의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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