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글로벌 웹 표준 전환지원 시범사업 참여사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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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글로벌 웹 표준 전환지원 시범사업 참여사업자 모집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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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미래창조과학부가 글로벌 웹 표준(HTML5) 이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글로벌 웹 표준 전환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HTML5는 텍스트와 하이퍼링크만 표시하던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이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까지 표현 및 제공하도록 진화된 웹 프로그래밍 언어다.

이번 시범사업은 인력, 예산 등 HTML5로의 전환 투자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웹서비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참여 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이 보유한 PC 홈페이지, 모바일웹, 웹앱, 앱 등의 웹서비스를 멀티브라우저 및 글로벌 웹 표준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KISA는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달 19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 사업자를 확정하고 2014년 말까지 글로벌 웹 표준 전환을 완료하게 된다.

지원은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이용자가 다양한 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 등)에서 동일한 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고 기존 플러그인 기술(멀티미디어, 플레시 등)을 웹 표준 기술(HTML5 등)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우리나라는 액티브X 등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 종속된 웹 이용 환경으로 인해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의 웹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돼 왔다.

웹서비스를 글로벌 웹 표준으로 전환하게 되면 이용자는 플래시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동영상 재생 등의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브라우저만 이용하면 단말ㆍOSㆍ화면크기 등에 상관없이 동일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N-스크린 환경을 의미한다.

이응재 KISA 차세대웹확산지원센터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웹 이용 환경이 글로벌 웹 표준 환경으로 개선돼 국내 웹 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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