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감시 업계 산증인 한국씨씨에스, ‘새 역사’ 써내려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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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감시 업계 산증인 한국씨씨에스, ‘새 역사’ 써내려갈 터
  • CCTV뉴스
  • 승인 2010.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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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씨씨에스 정귀수 대표이사
1988년 설립된 (주)한국씨씨에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직 보안서비스 분야만을 추구해온 건실한 SI 기업으로써 전문적인 Solution 개발과 엑시스(스웨덴), 르넬(미국), 이케가미(일본)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Total Security System'을 제공하고 있으며, 언제나 최상의 품질을 통한 고객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사용자의 편리성, 경제성을 고려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왔다.

지난 20여년간 무한책임주의와 고객 감동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통합영상보안서비스 분야 대표 SI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주)한국씨씨에스는 안정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는 알찬 기업으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한국씨씨에스가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인지 본지가 정귀수 대표이사를 만나 궁금증을 풀어봤다.


안정과 성장 두 마리 토끼 잡아

오늘날의 (주)한국씨씨에스를 일궈낸 정귀수 대표이사는 지난 20여년간 현장을 종횡무진 누벼온 영상 감시 업계의 산증인으로서 영상 감시 산업에 대한 큰 애정과 뚝심 있는 추진력을 보유한 CEO로 정평이 나있다. 엔지니어 출신인 그는 영상 감시 산업의 태동기부터 성장기를 지켜본 인물로 자타가 공인하는 영상 감시 시스템 전문가다. 정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인 만큼 연구개발(R&D)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엔지니어 출신답게 기술력의 중요성을 시종일관 강조했다.

그는 일찌감치 영상 감시 시스템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채고 발빠르게 시장을 개척하여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한국씨씨에스의 20여년 역사는 곧 국내 영상 감시 업계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시장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영상 감시 시장의 발전적 토대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나 시작이 앞섰다고 항상 맨 앞에 있을 수는 없는 법!! 한국씨씨에스는 파트너사 및 고객사 발굴과 기술 개발을 결코 게을리 하지 않았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 한국씨씨에스가 20여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안정적인 운영 덕분이다. 특히 고객 중심의 무한책임주의는 한국씨씨에스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이는 수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밑거름이 됐다. 특히 지하철 9호선 CCTV 설치사업, 인천국제공항 SOC사업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들을 완벽하게 이끌어 영상 감시 시장에서 SI 전문 선두 기업 반열에 오를 수 있었다.

 최저 입찰제 제도적인 개선 시급해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로 대규모 영상 감시 사업이 줄어 관련 영상 감시 업계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발주 기관들이 기술보다 가격 평가를 중요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 대기업에 발주가 편중되어 있어 이것을 바로 잡아 다양한 중소기업에게 참여의 기회를 주기 위한 제도적인 개선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영상 감시 업계에서는 SI 사업은 더 이상 수익을 담보하지 못하는 저부가가치 사업이라는 푸념도 흘러나오고 있다. 최저가 입찰제 방식으로 발주되다 보니 가격만으로 결론이 나는 입찰방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대표는 "국내에서 내로라할 만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치열한 경쟁의 결과는 가격으로만 가려지다 보니 허탈함도 있다"며 "입찰방식이 개선되어야 업체들이 가격 덤핑이 아닌 기술투자로 승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가격경쟁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현행 최저가 입찰제를 지양하는 대신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우선으로 검토하는 적정가격 입찰제로 전환하여야 한다"며 "정부차원에서 제도적인 개선책을 제시해 선진화된 입찰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객 만족 UP , 고객 신뢰 듬뿍

"품질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정 대표의 제품 구매 기준과 평가는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새로운 제품이나 업체의 경우 아무리 품질이나 성능이 좋아도 반드시 적절한 기준과 기간에 결쳐 검증을 한 다음 채택한다. 까다로운 품질시스템과 체계적인 검수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기술력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현 수준의 기술력을 뛰어넘는 제품을 개발하고 신규 아이템을 창출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씨씨에스는 모든 서비스에 대해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신뢰와 지지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 판단 아래,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고객가치 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정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고객의 신뢰에 기반 한다 "며 "고객 신뢰는 영업의 기본이요, 작은 일 하나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설사 손해가 뒤따른다 해도 투명하게 처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씨씨에스는 고객을 바로 알고 가슴과 발로 뛰는 영업을 통해 많은 고객사들과 신뢰로 다져진 믿음으로 성장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가고 있다.

우수한 인적자원은 최고의 자산

한국씨씨에스의 또 다른 성공비결은 바로 인재 경영에 있다. 한국씨씨에스 직원들의 남다른 평균 근속 년수가 그것을 증명해준다.  평균 근속년수 10년, 이직률은 제로라 하니 그만큼 한국씨씨에스를 평생 직장으로 생각하는 직원이 많다는 얘기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정 대표는 직원들의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고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만족해야 한다며 이것이 고객만족의 출발점"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직원을 채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들의 능력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성과 지표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간의 조직력 배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대표는'4또'를 만들었다. 여기서 4또란  '또 보고 또 생각하고 또 행동하고 또 즐기자'는 의미로 이를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들이 전문성과 기술력을 배양하고 조직 문화를 성과중심의 혁신적인 문화로 변모시켜 고객과 직원들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며 정 대표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한국씨씨에스는 단순히 눈앞에 보이는 매출 확대가 아닌 미래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먹거리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수동적인 영상 감시 수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통합적인 영상 관제가 요구되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한국씨씨에스가 자체 개발한 VCS(Video Controller System)라는 영상 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계획과 목표에 충실하면서 연구개발 부문의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있으며 10% 정도인 해외수출 비중을 20~30%로 늘리기 위해 수출 시장 개척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 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렇듯 성공대로에 첫발을 내딛고 보다 높은 곳을 향해 성장 엔진을 가동하고 있는 한국씨씨에스가 앞으로 어떤 위력을 보여줄지 한국씨씨에스의 무한도전을 응원해 본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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