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 봉사단체,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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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제록스 봉사단체,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봄나들이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4.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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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관리 컨설팅 기업 한국후지제록스가 지난 19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발달장애인 고용 기업 베어베터(대표 이진희, 김정호)의 발달장애 직원들과 함께 봄맞이 야유회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베어베터’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준비한 행사로 한국후지제록스의 사내 자원봉사단체인 ‘한사랑회’와 회원들의 가족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 직원들과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2012년부터 베어베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의 직업 영역 및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베어베터는 80여명의 발달장애 직원을 두고 있으며 출력·제본 등의 문서제작 대행, 원두커피 로스팅 판매, 제과제빵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카탈로그, 브로슈어, 명함 등 외주 인쇄 물량의 일부를 베어베터에 맡겨 수익 창출을 돕고 있으며 발달장애 직원들의 작업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 인쇄기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인적ㆍ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후지제록스 봉사단체 회원 곽도흔 차장은 “베어베터 직원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며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화합의 문화가 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베어베터와의 협력 외에도 사내에 시각 장애 안마사를 고용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재단, 희망제작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디지털 복합기와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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