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틱톡’, IBM 소프트레이어 기반으로 터키 모바일 메신저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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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틱톡’, IBM 소프트레이어 기반으로 터키 모바일 메신저 시장 진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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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이 SK플래닛의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틱톡(Tictoc)’에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를 기반으로 터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의 모바일 메신저 틱톡은 ‘21세기 사용자 경험을 확장한다’는 비전하에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한 대화뿐만 아니라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MP3, 문서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쉽고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다, 2011년 출시 이후 국내 누적 가입자가 2014년 3월 말 현재 1500만 명에 이르며 2012년부터 미국과 터키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해 특히 터키에서는 지난해 11월11일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기도 했다.

한국IBM의 소프트레이어는 2012년부터 틱톡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된 뒤 현재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는 빠른 응답속도 구현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다. 틱톡의 경우 터키에서도 한국과 같이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성능, 고가용성, 최고 응답속도를 갖춘 클라우드 서비스를 필요로 했다.

소프트레이어는 전세계 요지에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를 갖췄을 뿐 아니라 베어메탈 서버를 제공해 글로벌 틱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소프트레이어의 베어메탈 기술은 해외에서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비용 효율적으로 데이터센터만큼의 고성능과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SK플래닛은 틱톡 서비스를 위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데이터센터에 있는 베어메탈 서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틱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최지현 SK플래닛 틱톡 서비스 총괄 프로듀서는 “틱톡의 경우 국내 시장 경쟁이 과열된 상황에서 소프트레이어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메신저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며 “경쟁사 대비 훨씬 빠른 전송속도와 안정성으로 터키 현지에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이 틱톡이 터키 메신저 시장에서 성공한 주된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쉬운 틱톡 사용을 돕기 위해 이번 달 틱톡 서비스의 PC 버전을 공개했으며 이동 중에도 안전한 메신저 이용을 돕는 ‘워크 앤 토크(Walk and Talk)’ 서비스를 지원해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파일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드롭박스와 연계해 틱톡상에서 모든 종류의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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