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 시간중 86% 앱에 할애…모바일웹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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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시간중 86% 앱에 할애…모바일웹 ‘14%’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14.04.1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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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로그분석 사이트인 플루리(Flurry)는 사람들이 모바일에서 보내는 시간의 86%가 앱(APP)을 사용하며 나머지 14%만이 모바일웹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앱이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에 프로그램 형태로 설치해 사용하는 것을 말하며 모바일웹은 홈페이지 등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적합한 형태로 변경하여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브라우저를 통해서 바로 볼 수 있는 모바일웹 보다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과정이 필요한 조금 더 번거로운 앱을 더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모바일웹은 홈페이지의 내용을 스마트폰 형태로 변경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앱은 모바일웹의 내용은 물론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서비스를 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많은데 아기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스튜디오에서는 촬영일에 맞춘 일정 안내와 아기의 월령에 맞춘 정보 제공, 촬영후 사진 다운로드 등의 기능 등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는 물론 카카오톡 등의 SNS를 통해 사진을 업로드 하고자 하는 아기 엄마, 아빠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0회 방문시 1회 무료 서비스 하는 미용실이나 카페의 경우 기존에 발행하던 쿠폰에 도장을 찍는 방식 대신 앱에 방문기록이나 구매 기록을 남겨둬 지속적으로 앱의 설치를 유지하도록 하고 이벤트 등을 앱을 통해 알리는 방식으로 매출에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다.

앱 개발 전문업체 관계자는 “기존에 하던 서비스를 앱과 연계해 서비스 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지만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사용을 할 수 있는 요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소란 사용자가 앱을 삭제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 단순히 홈페이지의 내용 등을 그대로 복사해 앱을 만들어서는 사용자의 지속적인 사용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것은 결국 앱의 기획 단계서부터 고려가 돼야 할 사항으로 스마트폰의 특성상 많은 내용을 앱에 넣을 수는 없으며 최대한 단순화 시키고 홍보, 재미, 필요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앱을 웹·모바일웹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하는 업체 관계자의 말처럼 홍보할 내용만을 생각하고 앱을 제작한다면 사용자로부터 금새 삭제될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기획 당시부터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사용자에게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고민해야 할 것이다.

중소기업 앱개발의 자세한 정보나 문의는 마이사이트 홈페이지(mysite.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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