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띠 게스트하우스’와 함께하는 경주 여행…매일 즐거움이 있는 파티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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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게스트하우스’와 함께하는 경주 여행…매일 즐거움이 있는 파티 게스트하우스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8.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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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박지윤 기자] “누구나 일생에서 한 번은 경주를 거쳐간다”라는 말처럼, 경주는 학창시절 수학여행지로, 대학생이 되어서는 내일로 기차여행 코스로, 나아가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대표적인 국내 여행지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다. 그러나 익숙함에 속아 경주가 가진 매력을 간과하는 우(愚)를 범하면 안 된다.

흔히 ‘경주’하면 불국사, 첨성대 등 유적지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동궁과 월지 또한 아름다운 야경으로 경주 여행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더불어, 황남동의 봉황로 내남사거리부터 황남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황리단길’에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특색 있는 메뉴를 갖춘 카페와 식당들이 가득하다. 특히, 이곳은 SNS 상에서 #핫플레이스, #핫플 등의 해시태그가 빠지지 않는 곳. 경주 특유의 전통문화와 트렌디함이 조화를 이루며 최근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명한 경주 여행 명소로 떠올랐다.

물론, 여행에는 관광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행에는 공간이 있고, 사람이 있고, 만남이 있다.

경주 ‘아띠 게스트하우스’는 좋은 사람과의 좋은 만남, 지친 일상으로부터의 힐링 등 여행의 본질을 게스트하우스라는 공간에 구현해냈다. ‘아띠’는 ‘오랜 친구’, ‘좋은 친구’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만남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바램을 담았다. 여행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는 독립된 공간 구조를 지닌 펜션, 호텔 등의 숙소와 달리 게하는 어느 정도의 ‘개방’, 이를 통한 ‘연결’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현재 이곳에선 각자의 삶을 안고 온 여행자들이 그 공간에 머물며 서로의 삶을 공유하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주 ‘아띠 게스트하우스’는 여행에 대한 애정과 젊은 사장의 열정으로 가꿔지고 있다. 혼행을 즐기는 개인부터 커플, 가족, 단체 여행객들까지 1박2일, 2박3일, 3박4일 등 각자의 여행 계획을 지닌 이들이 편하고 저렴하게 쉬다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게하 구석구석에는 꼼꼼한 주인장의 손길이 닿아 깔끔하게 관리된다.

특히, 매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파티가 ‘아띠 게스트하우스’만의 특징. 불법적인 영업 형태가 아닌, 각자 주류와 안주를 챙겨오는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의 형식으로 여행자들끼리 여행 정보를 공유하고, 여행코스가 일치하는 이들이 동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양한 대화가 이어진다.

파티 참가비, 준비비가 없어 게하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음식은 게스트 하우스 근방에 위치한 마트, 편의점을 이용하면 된다.

게하 관계자는 “내 삶을 위한 것, 나의 행복을 위한 것들을 추천하는 ‘소확행’, ‘욜로’라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타고 여행이 각광받고 있다.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과 경험들이 반복적인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기 때문”이라며 “특히, 경주는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다양한 관광명소는 물론 최근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황리단길도 빼놓지 않고 가볼만한곳이다. 이처럼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등이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는 경주시가 추천하는 관광지, 여행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니 여행 계획에 참고하면 좋다. 숙박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 경주시 성동동에 위치한 ‘아띠게스트하우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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