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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눔 실천하는 농장 “솔이텃밭”

송파구, 주말농장 솔이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350kg 푸드뱅크에 기부
김지윤 기자l승인2018.12.05 17:25:46l수정2018.12.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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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김지윤 기자] 송파가 주말농장 ‘솔이텃밭’에서 공동생산한 농산물을 수확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했다.

2008년부터 송파구가 도시농업의 일환으로 지원하고 있는 ‘솔이텃밭’은 송파구 관내인 방이동과 인근 경기도 하남시 감북동 일대까지를 포함한 주말농장 사업이다.

전통 농경사회가 주는 협동과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고, 아이들에게는 살아있는 환경교과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솔이텃밭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구는 전체 부지를 약 570구획으로 나누고 연간 7~9만원의 저렴한 임차료에 주민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올해만 개인, 단체 등 약 500명이 텃밭을 분양받았으며 구는 남은 토지를 대상으로 공동경작을 위한 주민 참여자를 모집했다.

주민과 송파구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1년간의 농사의 결과물로 지난 26일 고구가 360kg을 수확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송파구 푸드뱅크에 모두 기부했다. 전달된 고구마는 푸드뱅크를 통해 장애인, 결식아동 등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고구마 나눔텃밭을 계기로 구는 향후 독거어르신, 치매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과 일반 경작자가 공동경작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텃밭’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송파구 환경과 권오남 팀장은 “솔이텃밭은 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누는 ‘나눔과 사랑의 텃밭’ 으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솔이텃밭을 도심 속 휴식처이자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솔이텃밭’을 찾는 도시농부들의 폭염 및 한파 대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으며, 보건소와 연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솔이텃밭#기부

김지윤 기자  jiyu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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