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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IC 2018]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기술

2018 블록체인 산업혁신 컨퍼런스 정환용 기자l승인2018.11.22 09:27:47l수정2018.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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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정환용 기자] 11월 21일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2018 블록체인산업혁신컨퍼런스’(BIIC)가 개최됐다. IBM의 맷 루카스(Matt Lucas), Qtum의 스텔라 컹(Stella Kung) 등 세계적인 연사들의 기조연설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블록체인을 위한 보안과 법률 제언 등 다양한 트랙 별로 연사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블로코(Blocko)의 이진석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과 기술’(Enterprise Blockchain & Technology) 강연을 진행했다.

블록체인의 일반 영역과 엔터프라이즈 영역의 차이는 관리에 있다. 일반 블록체인 영역은 분산 프로토콜과 토큰 이코노미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검열이나 관리가 적고 보상 시스템이 존재한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영역은 중개인이 없는 비가역성이 특징이고,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가 연결돼 있다. 

블로코가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 시스템은 클라이언트의 앱에서 인증을 요청하는 작업부터 웹 DMZ, WAS, 코인스택(CoinStack) 노드의 연합 검증 프로세스로 이어진다. 고객이 인증서 등록을 요청하면 내부 WAS로 요청받은 인증에 대한 공개키와 챌린저(Challanger)를 전달받고, 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서명을 받아 내부 WAS에 전달한다. 여기서 코인스택 노드로 자격증명 발급 이력을 전달하고, 노드는 이력 등록과 함께 자격 증명 등록이 완료됐다고 전달한다. 이런 증명 과정은 보안 데이터, 사용자 인증, 금융 시스템 등에도 비슷한 프로세스로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최종소비자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최근 전국 각지에서 적용되고 있는 지역화폐가 있다. 비트코인의 등장 이후 수백 종의 유사 암호화폐가 범람했는데, 뒤늦게 시장에 나타난 이더리움이 시장 규모 2위로 뛰어오를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여부였다. 디지털 계약서는 조건과 결과가 명확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사항을 즉시 실행할 수 있어, 복잡한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블로코가 개발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AERGO’가 프라이빗 블록체인과의 차이는 비즈니스 가치에 있다. 두 블록체인 모두 내부 IT 시스템이나 기존에 있던 애플리케이션을 변형할 수 있고,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앱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은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개발자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해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보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이 개발자 친화적으로 프로그래밍하기 간편해야 한다는 점에 기반을 둔 정책이다. 향상된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와 무서버 컴퓨팅, 오픈소스 사용으로 신뢰도와 보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는 2014년 블록체인 검색엔진 ‘워치’를 론칭했다. 블로코의 주력 제품은 블록체인 개발 기술로 데이터를 관리, 공유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현재 진행 중인 고객의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환경 구축에 필요한 인증, 보안, 색인,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 환경이 탑재된 범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의 인증, K뱅크, 한국거래소 등의 거래, 현대자동차, 은행연합회 등의 스토리지 등지에 블로코의 블록체인 솔루션이 적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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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용 기자  hyjeong@tech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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