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양배추, 노폐물 배출시키는 해독 성분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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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 양배추, 노폐물 배출시키는 해독 성분 함유
  • 이유정 기자
  • 승인 2018.11.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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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이유정 기자]식도는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위로 보내는 통로 역할을 하는 신체 기관으로, 평소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수축과 이완 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위 내로 이동시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이나 커피, 칼슘길항제 같은 약물을 먹거나 비만, 임신 등으로 위압이 높아질 경우 하부식도괄약근의 압력을 줄이게 되는데, 이때 넘어온 위의 내용물이 식도의 점막을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킬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 증상으로는 가슴 뒤쪽에 타는듯한 열감, 가슴이 쓰린 느낌이 주 증상이다. 만약 질환이 악화할 시 신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속 쓰림이 반복되며, 가래 등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마른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아울러 80% 이상이 발병 후 재발을 겪는 만성질환이며 식도협착, 식도암으로 급격히 악화할 수도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식,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커피, 초콜릿, 술, 담배 등을 피하고, 알로에, 바나나, 양배추 등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양배추는 역류성식도염을 예방해줄 뿐 아니라, 천연 해독 성분이 포함돼 몸 안의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위점막을 보호해 속 쓰림을 완화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배추에 함유된 영양소 대부분은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으로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다. 가열 조리 시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기도 하며, 보관 시에는 줄기를 잘라낸 뒤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줄기 부분을 채운 후 랩으로 포장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한편, 양배추의 원산지는 우리나라에서 충남 서산, 전남 무안, 제주도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 자라는 농작물은 해풍, 염기 등으로 품질이 좋으며, 다양한 품종 중에서도 제주 빨간양배추가 유명하다.

<이 기사는 외부 제휴 콘텐츠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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