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이유정 기자]결혼을 준비할 때는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상견례 자리에서 정식으로 인사를 하고 허락을 받으면, 당장 신혼집부터 혼수, 결혼 날짜, 식장, 청첩장, 결혼예복, 예물, 스드메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신부에게도 특별한 날이지만 신랑에게도 특별한 날인 결혼식, 신부의 상징이 드레스라면 신랑의 상징은 신랑예복이다. 요즘에는 종로맞춤정장 혹은 강남맞춤정장 등으로 검색하면서, 몸에 잘 맞는 정장을 맞춰 예복 및 혼주복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무조건 턱시도만 고집하기보단 정장 하나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중 ‘리비첸토’는 맞춤정장을 40년 이상 된 숙련된 장인이 100% 핸드메이드 수작업으로 원단 선택, 피팅, 수정가봉, 재봉까지 모두 진행하는 곳으로, 연예인 협찬 경력도 오래되었다. 오랜 시간 한 길만 걸어온 장인의 손을 안 거치는 부분이 없어 질 높은 남자예복을 맞출 수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
남성예복을 제작하는 라비첸토는 국내의 대규모 모던 클래식 핸드메이드 브랜드이며, 비스포크(수작업 및 비 접착 방식) 전문 기업으로도 알려졌다.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어 몸에 딱 맞는 옷을 제작할 수 있으며, 원단 및 패턴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원단은 에르메네질도 제냐, 까노니꼬, 로로피아나, 스카발, 드라고, 안젤리꼬 등 여러 가지이다. 남성예복 색상도 블랙, 다크 챠콜, 라이트 챠콜, 그레이, 네이비, 브라운 등이 있으며, 체크패턴 외 다양한 패턴을 선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 매장은 총 세 가지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다. 맞춤예복 라포맨, 턱시도렌탈 발레토, 맞춤수트 미스터라비 이 세 가지이며, 모두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모두 수작업으로만 제작하며, 테일러 전문가가 체촌, 가봉 등을 직접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비첸토 매장은 건물에서 3, 4, 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턱시도 대여에서부터 예복 제작 등이 모두 가능하니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