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V 라인란드, 국내 본사 및 시험소 확장…국내 시장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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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국내 본사 및 시험소 확장…국내 시장 입지 강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8.11.0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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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TUV 라인란드가 본사와 시험소 확장에 나서며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서울 영등포 문래로 이전한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10월 31일 서울 본사에서 TUV 라인란드 그룹 관계자 및 고객사가 참석한 가운데 본사 이전 기념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독상공회의소 우호제 부대표,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 대표이사, TUV 라인란드 그룹 마이클 퓌비 회장, TUV 라인란드 아시아-중동지역 안드레아스 회퍼 회장, 주한독일대사관 베르트 뵈르네르 공관차석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본사 면적은 약 5200㎡로 기존의 2배 규모이다. 이번 투자로 TUV 라인란드는 최첨단 시험실을 새롭게 구축했으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본사 이전식에서 TUV 라인란드의 마이클 퓌비(Dr. Michael Fübi) 회장은 “글로벌 기업 TUV 라인란드에게 한국은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매우 중요한 시장이었다”며 “2017년만 해도 한국 경제는 3% 이상 성장했다. TUV 라인란드의 많은 고객인 혁신적인 한국 기업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UV 라인란드는 1987년 한국에 설립된 최초의 외국계 인증기관으로 현재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Carsten Lienemann) 대표이사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향후 3~4년 동안 50여명의 전문가를 새롭게 고용해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으로서 제품 테스트가 주요 활동영역이다. 한국에서는 서울, 경산, 창원에 제품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블루투스, Wi-Fi와 같은 통신 및 무선기술 시험, 전기 전자제품의 안전 시험, LED 및 조명 시험, 태양광 모듈 시험, 가전 기기의 에너지 효율 시험 등 다양한 제품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 플랜트 검사, 국내 자동차 수출 기업에 대한 차량 형식 승인, 철도 기술 서비스 및 국제 표준에 따른 경영시스템 인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30년 동안 8000여개의 국내 기업에 다양한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TUV 라인란드는 영상보안 고객사도 보유하고 있다. 다후아(Dahua)는 GDPR에 대처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와 전략적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TUV 라인란드는 다후아의 IP 카메라, 네트워크 레코더, 소프트웨어 플랫폼 등 다양한 다후아 IoT 제품의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위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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