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베트남서 ‘Korea ICT Day 2018’ 개최
상태바
한국SW산업협회, 베트남서 ‘Korea ICT Day 2018’ 개최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0.31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금융정보화협력 확대 기대

[CCTV뉴스=이승윤 기자] 한국SW산업협회가 31일 베트남 풀만 하노이호텔에서 ‘Korea ICT Day 2018’ 행사를 개최했다.

협회가 지난 2013년부터 연례 추진 중인 ‘Korea ICT Day’는 베트남 정책당국 및 사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정보화구축사업 관련 솔루션 및 성공사례들을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공동개최사로 나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협조 하에 ‘핀테크산업의 동향과 경험에 대한 공유와 신산업혁명의 중심 ICT’를 주제로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Korea ICT Day 행사장 전경 출처 한국SW산업협회

주요 수요기관인 베트남 중앙은행과 베트남은행연합회를 필두로 약 120곳의 베트남 현지 상업은행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4곳 SW기업과 금융위원회 등 주요 금융정책기관 관계자들이 배석해 정부기관 면담 및 비즈니스 상담회, 기술 및 산업 동향 공유, 기업 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들은 빅데이터, 디지털 뱅킹 및 챗봇 시스템, B2B용 핀테크 기술 개발·적용 사례들을 비롯해 다양한 방식의 보안·인증 사례를 공유해 뜨거운 관심과 질문 세례를 받았다. 1,000만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핀테크기업 ‘VNPay’의 간편결제 및 온라인 페이먼트 시스템 소개도 눈길을 끌었다.

협회 박환수 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Korea ICT Day 행사가 어느덧 6회차를 맞았다. 매년 양국의 기술 교류와 다양한 협력을 도모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의 정보화 역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협력이 더욱 많은 분야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은행연합회 누옌 또안 탕(Nguyen Toan Thang) 사무총장은 “Korea ICT Day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한국의 금융정보화 사례들을 공유해주셔서 무척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국의 교류·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본회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