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XP 기술 지원 종료…우선 PC 보호 솔루션으로 안정성 확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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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XP 기술 지원 종료…우선 PC 보호 솔루션으로 안정성 확보하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4.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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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월8일 전세계적으로 기술 지원이 종료되면 현재 윈도XP에서 제공되던 보안 업데이트, 버그 수정, 온라인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국내외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넷 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윈도XP는 출시 이후 12년간 전성기를 누리며 지금까지도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절대적인 점유율을 감안해 MS는 일부 보안솔루션 업데이트에 한해 7월14일까지 연장 지원하기로 했으나 이 기간이 끝나면 아무리 강력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있다고 해도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악성코드, 해킹 등의 위협에 그대로 노출되게 된다. 그 동안 PC의 OS 업그레이드를 미뤄왔던 개인, 기업 PC의 시스템 안전성이 각별히 유의되는 시점이다.

당장 OS 업그레이드가 어렵다면 국내에 유통되는 개인용 솔루션을 선택해 PC의 전체 시스템과 데이터를 백업해 안전성부터 우선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호나라’는 보안 취약점을 노린 악성코드 전용 백신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사전 대비를 위한 아크로니스 트루이미지 2014, 안랩 V3와 같은 보안, 백업 솔루션 제품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윈도XP 전용 백신은 윈도XP 자체의 신규 취약점을 악용한 특정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한다. 보급계획은 4월8일 이후로 윈도XP 신규 취약점 악용 악성코드가 발견될 경우 즉각적으로 백신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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