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11월 한국에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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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 11월 한국에서 진행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0.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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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FIDO2, UAF, U2F 분야 테스트 진행

[CCTV뉴스=이승윤 기자] FIDO 얼라이언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간 강남에서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FIDO 상호운용성 테스트는 FIDO 얼라이언스의 기술 스펙에 부합하여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한 다양한 업체들의 서버, 클라이언트, 인증장치가 안정적으로 호환되는지를 시험 인증하는 절차이다.  지난 8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FIDO2 상호운용성 테스트가 미국을 벗어나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시행된다. 

특히 이번 상호운용성 테스트 이벤트는 과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단일 호스트로 지원하던 관례를 벗어나 FIDO 얼라이언스 한국워킹그룹에 참여하고 있는 유비코, 이니텍, 이더블류비엠, 옥타코 등 4개 회원사가 공동으로 호스트하고 있어서 더 큰 주목을 받고있다. 

2018년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한국 워킹그룹의 순조로운 업무 진행과 다양한 산업계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인 것이다.

유비코 이영섭 이사는 “유비코가 한국워킹그룹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비밀번호 의존도를 낮추어 사용자들이 온라인 피싱 공격으로부터 안전해질 수 있는 그날까지 유비코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니텍 김선종 팀장은 “FIDO2 상호운영 테스트가 미국에 이어서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은 FIDO 기술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와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FIDO 산업의 미래를 리딩하는데 국내 기업들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다.

eWBM 오상근 대표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아닌 중소기업이 이런 글로벌 이벤트를 공동 호스트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이 기쁘며, FIDO 한국워킹그룹 활동에 앞으로도 더 활발하게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타코 이재형 대표는 “이번 한국 상호운용성 테스트 행사는 보다 넓어진 FIDO 온라인 인증 체계에서 지문, 홍채인증 같은 다양한 외부 생체인증 장치들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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